동아시아 건축양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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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 일본의 주택양식의 차이
1. 자연적 요인
- 인류의 주택은 생존의 실제수용에 의하여 탄생하였으며, 자연 지리조건 등의 제약을 받는다. 때문에 인류 건축문화의 형성과 발전은 사회의 지리적 환경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면 된다. 우월한 지리적 환경은 농경문명에 기초한 민족 건축문화를 형성 하였고 복잡한 지리적 환경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겸비한 전통 건축문화의 형성을 재촉하였다. 상대적으로 폐쇠된 지리적 환경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이고 폐쇄된 전통 건축문화를 형성하게 된다. 중국민가에 가장 전형적인 형식은 바로 북방의 사합원(四合院)이다.
사합원의 주 특징은 대칭식 평면과 밀폐식 외관이다. 지중해 지역으로 아시아 대륙까지 이르는 띠형 건조지대의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 북방지역은 지세가 평탄하고 충적평원이 다수를 이루며 토지가 비옥하다. 사합원의 기본 유닛은 네면의 방들이 하나의 정원을 둘러 싸고 있는 것을 말하고 일진사합원이라 부른다. 그리고 정원의 수에 따라 진(進)앞에 숫자가 하나씩 올라간다.
그리고 중국의 큰 스케일의 특징을 가장 잘 반영한게 바로 베이징 고궁(故宮)이다. 인력, 물력, 재력과 관련된 모든 것은 보통 민가와 비교가 안된다. 고궁은 약 10000개의 방에 부지 72만 평방미터, 건축면적 15.5만 평방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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