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레슬리 뉴비긴) 1장

소개글

레슬리 뉴비긴의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을 챕터별로 요약한 것 중의 1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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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 제1장 : 다원주의 문화 속의 교의와 의무 )
A. 서구에서 다원주의가 나오게 된 역사적 배경 : 17-18세기의 인본주의 전통
오랫동안 기독교에 의해 형성된 교의가 삶의 양식과 문화, 종교들을 판단하는 규범을 제공했다. 그러나 세속사회에 들이닥친 다원주의는 다원적인 사회를 만들었고, 그 사회는 기존의 기독교 교의에 통제되기를 거부하며 오히려 모든 교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준비가 되어있다. 확고한 기준인 교의가 공허한 정신에게 비판 받을 수는 없고, 다른 어떤 믿음의 기준으로부터 공격받는 것이다.
서구의 기독교 세계관은 근대 과학의 발흥을 시작으로 무너진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 요소들, 르네상스 시대에도 강력히 부상했고 종교개혁시대에도 한 몫을 담당할 만큼 역사적으로 걸쳐 내려와 물려받은 인본주의적 전통에 의한 결과이다.
이런 전통은 인간의 이성만이 진리를 알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라고 여기는 합리주의전통과 영혼의 신비적인 체험을 통하여 존재와 진리의 궁극적인 근원과 접촉할 수 있다고 여기는 영적인 전통이 있다.
이 두 가지 전통의 특징은 역사적인 사건들은 궁극적인 진리의 원천이 아니라는 확신이다. 진리는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이성의 사용과 신성한 존재와의 접촉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기독신앙을 변호하려는 사람들은 미쳐 이런 이성적 토대, 즉 인본주의적 전통의 가정을 반박하지 않은 채 변호함으로써 전술적인 후퇴를 가져 왔다.
신이 인간에게 자신을 알리는 방법으로 자연이라는 책과 성경책이 있다는 견해가 등장하면서, 자연이라는 책에서 이성을 통해 얻을 수 없는 진리는 일종의 보충자료인 성경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했다. 18세기를 통과하면서 정말로 필수적인 진리는 자연이라는 책과 이성 그리고 양심이라고 여기기에 이른다. 성경책은 이성과 양심으로 철저하게 검사한 후 논쟁의 가치가 없는 비본질적인 것에 처하게 된다.
이런 공격에 대해서 18세기 기독교를 변호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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