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모노노아와레もののはわれ’에 관한 요약본에 준하는 글,
참고문헌을 토대로 재구성한것임,
목차
모노노아와레もののはわれ
목차
1.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
2. 헤이안(平安) 시대의 미의식
3. ‘모노노아와레もののはわれ’의 어원과 쓰임새
4. ‘모노노아와레もののはわれ’란 무엇인가
5. 모노노아와레論
6. 노리나가本居宣長의 <모노노와아레>론에 대한 근대 이후 선학자들의 몇몇 견해
본문내용
‘모노노아와레もののはわれ’란 무엇인가 山,口 和男,「本居宣長의 死生,觀연구」『東아시아 고대학』제16집, 東 아시아고대학회, 2007,pp. 379~399.
노리나가는 헤이란(平安)시대의 문예, 특히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를 통해서 ‘모노노아와레’의 사상을 발견했다. 그는 ‘모노노아와레’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まづすべてあはれといふはもと, 見ゐものきく物ふゐゝ사に, 心の感じて出ゐ, 歎息の聲...
あはれは, 悲哀にかぎらず, うれしきにも, おもしろきにも, たのしきにも, すべてあゝはれと사 はるは, みなはわれ也 『宣長全集四』,「源氏物語玉の小節二の卷」,pp.201~204.
“우선 아와레라고 하면 보는 것, 듣는 것, 접하는 것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솟아나오는 탄식한 소리...아와레는 悲哀에 한정되지 않고 기쁜 것도, 즐거운 것도, 우수운 것도 모두 마음으로 깊이 느끼는 것은 아와레이다.”
이와같이 ‘모노노아와레’란 어떤 사물에 접하여 감동하는 마음의 상태라 할 수 있다. 즉 보는 것, 듣는 것, 접하는 것, 마음으로 느끼는 것, 모든 것에 저절로 느끼는 것이고, 기쁜 것, 흥겨운 것, 즐거운 것, 그리고 슬픈 것 모든 것이 감동의 심정으로 솟아나오는 것이다. 그것을 노리나가는 ‘자연의 모리’라고 정의하고 사람은 누구나 이유 없이 감동하는 것에 대해 감동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모노노아와레’를 아는 마음의 작용이 사물을 접해서 감동할 뿐만이 아니라 사람에 대해서는 공감이나 동정을 일으키고, 절대적인 것에 의속依屬이나 순종順從의 작용도 일으킨다는 것을 밝혔다. 기쁜 것은 물론이고 슬픈 것에도 이러한 절대적인 것에 의속 혹은 순종이 생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노리나가는 유교나 불교에 있어서 특히 윤리, 도덕은 위선이고 자연이 아닌 인위적인 것으로서 배척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山,口 和男,「本居宣長의 死生,觀연구」『東아시아 고대학』제16집, 東 아시아고대학회, 2007
-이창종,「紫文要領의 物語論에 대한 연구」『동국논집 』제15집 인문사회과학편, 1996,
-천이두,「한국적 恨의 구조와 기능에 대하여」『圓光大學校 人文科學大學 國語國文學科 國語 國文學 硏究』 제13호,1990.
-정순희,『일본인의 미의식과 정신』보고사,2007
-김옥희,「일본의 천황제와 국학사상」『교양교육연구논문집』제4호, 한국체육대학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