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쿠와 마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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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Ⅰ
-키리쿠와 마녀-
<키리쿠와 마녀>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다고 하셨을 때 영성 시간이니 당연히 그리스도교적인 작품 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 애니메이션은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 애니메이션의 줄거리는 아기가 어머니의 뱃속에서 스스로 나와서 탯줄을 끊고 직접 ‘키리쿠’라는 이름을 짓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자신은 왜 아버지가 없냐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한다. 키리쿠는 어머니에게서 마을의 물을 말라버리게 하고 보물을 약탈해갔으며 남자들을 잡아먹은 것이 마녀 ‘카라바’ 라는 소리를 듣고 카라바와 싸우러간 외삼촌을 도우러간다. 삼촌의 모자 속에 들어가 삼촌이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게 하고 그 후로도 위험에 처한 마을 아이들을 수 차례 돕게 된다. 키리쿠는 카라바가 마을에 저주를 풀어놓은 것들을 하나 둘씩 자신의 지혜로 풀어내지만 이제 막 태어난 키리쿠의 힘은 카라바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어머니로부터 자신에게 도움이 될 할아버지가 뒤쪽의 산에 계시다는 것을 듣고 할아버지를 찾아 떠난다. 호시탐탐 키리쿠를 죽일 기회만 엿보던 카라바를 피해 할아버지에게 도착한 키리쿠는 마을의 물이 말라버린 원인과 항상 의문이었던 ‘카라바는 왜 이렇게 못됐지?’ 라는 질문의 답을 얻게 된다. 우선 키리쿠의 할아버지는 처음에 마을의 샘물이 마르기 시작한 이유가 어느 작은 동물이 목마름으로 인해서 물을 계속해서 마시다 보니 그의 몸집이 커져서 자기 자신이 작은 동굴에서 나가지 못했고 결국에는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는 비록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한번 탐욕적인 생각과 행동을 시작하면 그 한도는 끝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러한 개인의 탐욕으로 인해서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마을사람 들이 물을 구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즉, 이 부분을 통해서 사람의 끝없는 탐욕은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던 것 같다. 또한 카라바가 마을 남자들을 잡아간 이유는 카라바는 마을의 남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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