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에드워즈의 시민사회를 읽고(제6장:무엇을 할 것인가)

소개글

작가가 보여주고 싶었던 시민사회는 좋은사회를 목표로 하고 그 목표에 이르는 수단은 결사적 삶의 토대로서의 시민사회이며 공공영역으로서의 시민사회가 이 두 시민사회를 연결시킨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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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이클 에드워즈의 「시민사회」를 읽고
-‘제6장 : 무엇을 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마이클 에드워즈가 이 6장을 쓴 것은 너무나 다행스러운 일이다. 서문부터 제5장까지 도무지 경계를 그을 수 없는 시민사회의 영역 때문에 너무나 혼돈스러웠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 6장에서는 그 혼돈이 당연하다고 말하고 있는 듯 하다.
“시민사회는 21세기의 ‘거대한 사상’인가 아니면 더 나은 사회를 탐색하는데 그치고 만 그릇된 지평인가” 라고 서문에서 제시했는데 시민사회는 확실히 하나의 중요한 사상이라고 결론지었다. 작가가 보여주고 싶었던 시민사회는 좋은사회를 목표로 하고 그 목표에 이르는 수단은 결사적 삶의 토대로서의 시민사회이며 공공영역으로서의 시민사회가 이 두 시민사회를 연결시킨다고 하였다.
하지만 로버트 푸트남의 「혼자서 볼링하기 Bowling Alone」에 언급했던 사회적 자본을 연결시키는 일을 비판한 점은 별로 타당성이 없어 보인다. 작가는 이것이 미국의 부모들이 매일 그러한 도전들에 당면하고 있지만 국가로부터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러한 주장은 미국이라는 국가에 한정해서 말하고 있었다. 내가 알기에 사회적 자본이란 인간들 간의 네트워크와 신뢰를 강조하는 개념이고 그러한 사회적 자본이 잘 갖추어진 사회는 정치경제적 성장이 빠를 것이고 이러한 개념은 결코 시민사회와 동떨어져서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에 사회적 자본에 대한 주장을 비판하기보다는 연결지어서 설명했으면 더 좋았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경우든 ‘무엇을 할 것인가’는 시민사회가 장차 어떻게 되어야 할 것인지와 관련된 각자의 이해방식에 달려있다고 했다. 각각의 이해방식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통합적 접근법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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