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정의 유럽역사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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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의 유럽역사 기행에 관한 3 쪽의 일종의 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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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럽은 평소 축구라던가 관광지로써 관심만 있었을 뿐 역사에 일일이 관심을 가져 본적이 없었다.
아마 유럽문화와 사회의 이해라는 이 수업을 듣지 않았더라면 계속 유럽이라고 하면 멋진 관광지만 떠올렸을 것이다.
그중에서 유럽여행자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격정의 유럽 역사 기행을 읽어보았는데,
격정의 유럽 역사 기행의 저자인 홍철의는 꽤 대단한 사람이었다.
국비로 체코에 2년간 유학생활을 하면서 유럽의 문화와 역사들을 기술한 책인데 세계사에 대해 겉핥기식으로라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좋을 것 같다.
약간 깊게 들어가는 부분들이 좀 있는 편이지만 이야기 형식으로, 여행자를 위한 입장에서 풀이한 책이라 나로서는 공감하는 부분이 많고 상상이 저절로 된다.
또한, 저자의 필체에서 수준 높은 유머러스함이 배어나와 내 맘에 쏙 들었다.
처음엔 꽤나 흥미 위주적인 읽기에 편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2년간 체코에서의 이야기라던가 가족과 함께 갔던 이야기 유럽에 광장이 많아서 다니다 보면 이것저것 볼 것이 많다 라던가 부터 유럽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소국이 많은데 우리나라와 일본처럼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라고 하는데 독일 프랑스 영국의 관계가 그러하다는 등의 이야기였다.
뒤로 갈수록 역사에 대해서 깊게 적어나가 있는데, 특히 직접 살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동부유럽의 문화나 역사들이 많이 서술되어 있다.
헝가리, 체코, 폴란드, 터키, 유고슬라비아 등등...
헝가리와 체코에 동상과 광장이 가지는 의미들에 대해서도 적혀있는데
헝가리의 영웅광장과 영웅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14명의 위인들을 조각한 조각상들의 이야기, 체코의 바츨라프 광장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의 이야기들이 매우 감명 깊었다.
바츨라프 광장은 체코의 프라하에 위치하는데 프라하의 안에서도 바츨라프 광장은 최대 번화가로 신시가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광장이라고 하면 보통 둥글게 큰 광장을 생각하기 쉬운데 바츨라프 광장은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같은 긴 대로이다.
특히 광장 위쪽에 우뚝 서있는 기마상은 체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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