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비싼 땅에서 비좁게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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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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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비싼땅에서 비좁게 살까>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우리나라 땅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작기 때문에 비좁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비좁게 사는 것이 많은 산지와 토지규제정책 때문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이렇게 비좁게 사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토지투기가 우리가 생각해오던 땅값을 올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부분을 읽고는 정말 나의 생각을 뒤집어엎는 것이었다.
예전에는 좁은 국토 탓을 하며 비좁게 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이 책에서는 남다르게 해석하고 새로운 의견은 내놓았다. 분명 한국의 국토는 나른 나라에 비해 좁은 편이지만, 전체 국토 면적 중에 5%만을 집을 짓고 도로를 만든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가히 좁은 국토 탓만을 할 것이 아니다. 이렇게 우리나라는 우리 국토의 정말 작은 부분만을 사용하여 토지가 비좁다고 생각해 왔던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놀랐던 것은 이 책의 김정호 저자는 우리의 상식을 뒤엎는 이야기를 많이 책에 담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당연히 생각하는 토지 투기와 부동산 불로소득이 말이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저자였다. 우리가 이제껏 배워왔던 부동산에 대한 상식을 뒤엎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저자여서 정말 어떤것을 믿어야 할지 혼란이 오기도 했지만 이 저자의 생각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지투기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토지투기는 토지가 오를 것을 예상하고 사람들이 사들여 그 토지가 오르면 팔아 그 차익을 생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토지값을 올리지 않는다는 설명을 하고 있었고 또한 토지의 가치를 모르는 농부들이 계속 그 땅을 소유한다면 토지에 맞지 않는 용도로 사용하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한다는 설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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