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님을 주제로 한 3분 스피치
- 최초 등록일
- 2011.05.30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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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해인 수녀님을 주제로 한 3분 스피치입니다.
이해인 수녀님에 관한 스피치와 이해인 수녀님의 슬픈 날의 편지 작품을 소개하며 이해인 수녀님의 작품 세계에 관한 내용을 연계한 내용위주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슬픈날의 편지 - 이해인
모랫벌에 박혀 있는 하얀 조가비처럼 내 마음속에 박혀 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슬픔 하나 하도 오래되어 정든 슬픔 하나는 눈물로도 달랠 길 없고 그대의 따뜻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다른 이의 슬픔 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없듯이 그들도 나의 슬픔 속으로 깊이 들어올 수 없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지금은 그저 혼자만의 슬픔 속에 머무는 것이 참된 위로이며 기도입니다
슬픔은 오직 슬픔을 통해서만 치유된다는 믿음을 언제부터 지니게 되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항상 답답하시겠지만 오늘도 멀찍이서 지켜보며 좀 더 기다려 주십시오
이유없이 거리를 두고 그대를 비켜가는 듯한 나를 끝까지 용서해 달라는 이 터무니 없음을 용서하십시오
A letter on a gloomy day- Lee Hae-in
Like a white shell stuck in a beach, there is some unknown sorrow stuck in me It is such an old one as can`t be consoled by neither your tears nor consoling words as like I can`t get into their sorrow, Neither can they get into my sorrow So I need to admit it For a while, living in my sorrow is only consolation and prayer,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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