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민속문화의 이해 (민간신앙 체험 수기/ 무속인 인터뷰)

소개글

2009년도에 한국근대민속문화의 이해라는 교양수업에서 레포트로 작성했던 내용으로
무속인과의 인터뷰와 느낀점 등 수기가 실려있습니다.
증거자료로 사진자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역술인 스스로가 말하는 사주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서 역술인이 되었는가? 복채가 많으면 점을 잘 본다 등등의 일반인의 궁금증을
인터뷰 내용에 담았습니다.

목차

1. 체험사진
2. 사주의 정의
3. 인터뷰 내용
4. 체험 후기

본문내용

< 한국근대민속문화의 이해 >
<민간신앙 체험수기>
- 장소 :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순대마을 주변 사주풀이 집
- 날짜 : 2009. 11. 25
1. 체험사진
< 사주풀이 장소의 모습 >
2. 사주의 정의
간단하게는 사람이 출생한 연·월·일·시의 간지를 뜻하는 단어로서 주로 혼인할 때와 운명을 점치는 데 사용한다. 혼담이 이루어지면 신랑집에서 신랑의 사주를 간지에 써서 신부 집으로 보내는데, 이것을 사주·사성 또는 사주단자라고 한다.
사주를 받은 신부 집에서는 길일을 가려 혼인 날짜를 정하여 신랑 집으로 보내니, 이것을 연길이라고 하며, 이렇게 해서 약혼이 성립된다. 사주에서 그 사람의 운명이 선천적으로 결정되어 있다고 하여, 사주를 통하여 운명의 길흉을 점치는 것을 사주점이라고 한다.
3. 인터뷰 내용
나 : 안녕하세요. 제가 대학교 과제 때문에 인터뷰를 하고 싶은데 조금만 시간을 내주실 수 있을까요?
역술인 : 네. 어렵지 않아요.
나 : 지금 이렇게 사주팔자를 보고 계신데, 처음부터 사주를 보는 일에 흥미가 있으셨던 건가요?
역술인 : 그렇진 않아요. 보시다시피 저는 아직 30대 중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젊어요. 오히려 저는 사주니 뭐니 하는 것에 대해서 잘 믿지 않았어요. 보통 사주는 여자분들이 좋아하시잖아요? 저도 일반적인 젊은 남자들처럼 똑같았습니다. 게다가 전 컴퓨터 프로그래머였어요. 제가 이런 일을 하리라곤 상상조차 해보지 않았죠.
나 :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다니, 지금 일과 너무 동떨어진 일이라서 상상이 가지 않는데, 어떤 이유로 이렇게 사주를 보시게 되었는지 그 이유도 들을 수 있을까요?
역술인 : 아… 4년 정도 전쯤인가 어머니께서 내출혈로 쓰러지셨어요.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었죠. 건강하시던 분이 그렇게 돌아가시고 나서, 사람의 인생과 운명이란 뭔가… 이런 생각에 휩싸였어요. 그리고 정말로 그런 운명이 있는지 태어나 처음으로 신통하다는 보살집에 가게 되었죠.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주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