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즈버그 오하이오, 등장인물의 소외와 극복

소개글

등장인물들의 소외와 극복과정을 썼습니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3. 결 론

본문내용

1. 서 론
총 25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미국 오하이오 라는 주의 와인즈버그라는 작은 마을에서 주인공 조지윌라드와 그 주변인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 모든 챕터에서 윌라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조연급으로 때로는 전혀 출연하지 않을 때도 있다. 가장 첫 번째 챕터는 이상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각 챕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그로테스크 하다는 점을 암시 해준다. 그로테스크라는 단어의 뜻은 사전적 의미로는 ‘괴기한, 부자연스러운’을 뜻하며, 15세기 로마의 동굴 벽화를 설명하면서부터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셔우드는 각 챕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소외를 다양한 방법과 작품 내 장치를 이용하여 설명하였으며, 또한 여러 가지 상징물을 이용하여 인물들의 소외를 한 층 더 부각시켰다. 주홍글자와 달리 주제를 고르는데 있어서 고민을 더욱 많이 하였다. 결국 주변, 사회로부터 소외당하는 각 인물들의 특징과 그 소외로부터 벗어나려는 일련의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겠다. 이 책이 출판될 당시의 미국 사회상은 남북전쟁이 끝난 후 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 자본주의 사상이 팽배하게 되어 인간소외가 빈번한 사회였다. 역사적으로 봐도 유럽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온 사람들이 자연으로부터 소외를 당하는 등 미국역사에서는 소외를 빼놓을 수가 없다는 것이 내게 이 주제를 택하게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2. 본 론
그렇다면 이러한 소외가 일어나는 원인과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한 가지는 외적 소외와 내적 소외로 나눌 수 있다. 사회적인 규범이 야기한 억압이 외적 소외를 일컫는다면, 본래 자신 모습과 달라진 자신으로 인한 부조화가 내적 소외를 초래한다. 이 책의 첫머리인 「그로테스크들의 책」에서 나오는 내용을 인용해 보겠다.
태초에 세상이 젊었을 때는 생각들만 많이 있었을 뿐 진리 같은 것은 없었다. 사람들이 진리를 만들었다.

참고 자료

「조지 윌라드의 소외 극복」, 이석영 (2009)
「Sherwood Anderson의 직관론과 예술가상」, 이도수 (1991)
「와인즈버그, 오하이오」, Sherwood Anderson (번역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