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서구의 추악한 음모「오리엔탈리즘」, 에드워드 사이드
- 최초 등록일
- 2011.06.01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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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 비평에 저명하신 교수님의 수업시간에 15장의 레포트로 작성해 A+을 받았습니다. 550쪽에 달하는 에드워드 사이드의「오리엔탈리즘」 전체를 읽고 가장 읽기 쉽게 정리한 자료 입니다. 약 한달간 책을 읽고 정리하는 작업을 벌였고, 1주 작성과 1주 퇴고 과정을 거쳤습니다.
특히 에드워드 사이드의「오리엔탈리즘」뿐만 아니라 「생각의 지도」와의 비교 구문 해석을 통해 동, 서양의 시각차와 오리엔탈리즘을 극복할 수 있는 시선을 함양하기를 촉구하는 글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오리엔탈리즘」의 구성
Ⅲ. 본문
1. 오리엔탈리즘의 범위
2. 오리엔탈리즘의 구성과 재구성
Ⅳ. 마무리
본문내용
Orientalism, 그 고상하게 들리는 단어를 들은 것은 중학교 교과서에서 였다. 서양사람들이 동양적인 것에 관심을 갖는다는 의미로, ‘동양스러운 것’ , ‘신비스러운 것’을 나타낸다고 했다. 심오한 `도‘나 ’동방예의지국‘, 그리고 ’순환론‘등 다양하고도 추상적인 개념들을 추종하고 따르고 싶어하는 서양인들에 대한 관심이라고 배웠다. 이 단어는 대치할만한 단어가 없어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Bus나 Tax처럼 문자 그대로 사용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얼마나 순진한 당시 선생님의 생각과 중학생이었던 나의 생각이었는지는 책을 덮은 뒤에 밀려들었다.
에드워드 사이드의「오리엔탈리즘」을 읽은 뒤에 갑자기 큰 흥미가 생겼던 책은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을 부재로 달고 있는 「생각의 지도」였다. 객관적일 수 없는 것(생각)과 객관적이어야만 하는 것(지도)을 제목으로 삼고있는 「생각의 지도」를 읽어 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리엔탈리즘」이 「생각의 지도」에서 간과하고 넘어간, 그리고 좀 더 깊이 재고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생각의 지도」에서는 6가지 정도의 분류를 나누고 동양과 서양의 차이점을 들고 있다. 예를 들어 ‘동양의 도와 서양의 삼단논법’, ‘명사를 배우는 서양과 동사를 먼저 배우는 서양’이었다. 그리고 저자는 ‘동/서의 우열의 차’를 경계하며 책을 전개해나가고 그 차이점의 기원에 대해 고찰하고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제대로 된 좌표를 그려주고 있다. 「생각의 지도」가 「오리엔탈리즘」보다 안타깝게도 한 뼘의 넓이만큼 ‘비평적이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웠지만, 이 책에서 아주 매력적인 정의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생각의 지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지도’이다.
地圖 또는 Map은 지구 표면의 일부나 전부의 상태를 기호나 문자를 사용하여 실제보다 축소해서 평면상에 나타낸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 속에 기호나 문자로 나와있는 공간은 실재한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생각, 그리고 기억은 어떠한가? 철저하게 주관적인 기준으로 재단해서 입력하지만 본인은 객관적인 ‘지도’라고 믿는다. 이것에 의해 사람들 사이에서 오해가 생겨나고 편견이 작동된다고 본며, 이것의 원인을 ‘지도’의 차이를 근거로 들고 있다. 이 책에서 언급한 것은 ‘동, 서양의 시선차이’일 뿐이지만 나아가서 생각한다면 ‘동,서양’뿐만 아니라 이분법화된 인간세계의 모든 것 즉, ‘주류와 비주류’, ‘너와 나’, ‘인간과 자연’등을 ‘차별’의 시선이 아닌 ‘차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바라고 있다.
참고 자료
에드워드 사이드의「오리엔탈리즘」
에드워드 사이드 연구, 김희중, 원광대 대학원, 2005, 08 <박사>
초등학교 미술교과서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 연구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론을 중심으로 , 기진호, 홍익대 교육대학원, 200608<석사>
리처드 니스벳, 「생각의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