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또는 교육사상] 에라스무스

목차

(1) 생애
(2) 시대배경
(3) 에라스무스의 사상, 종교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당시의 그의 입장
ⅰ) 사상 및 종교관
ⅱ) 당시 에라스무스의 입장
(4) 영향 및 업적
(5) 평가

본문내용

그의 생전 시부터 시작하여 사후에까지 에라스무스는 다양하게 평가되었다. 루터는 그를 하느님과 교회의 가장 큰 원수 중 한사람이라 말했고, 부서(Becer)와 스위스 종교개혁자들은 그를 종교개혁이 완전히 개화시킨 새로운 정신의 선구자로 여겼다. 카톨릭 주교인 노세아(F. Nausea)는 그를 성인으로 보았으며, 트렌트공의회는 그의 저서를 금서목록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또한 혹자는 그는 우유부단하고 이중적인 인물로 처음에는 종교개혁의 준비를 돕다가 중요한 시점에서 두려움과 나약함 때문에 발을 빼어 버린 인물로 생각하고 있으며, 또 다른 부류는 그가 18세기 계몽주의의 준비자이며, 당시로는 불가능했으므로 입으로 만의 기독교인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또는 그가 중세의 카톨릭 교회의 전형적인 충실한 인물이라고도 했다. 에라스무스를 보는 이런 다양한 견해는 수세기 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19세기에서 비로소 그는 프로테스탄트의 진영으로부터 넓은 의미에서의 종교개혁자로서, 또는 최소한 종교개혁의 가장 중요한 선구자로 자주 간주되기 시작했고 카톨릭 측으로부터는 교회의 극악한 원수로 여겨졌다. 그리고 난 뒤 어떤 일치점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는데 몇 십년 사이에 카톨릭 학자들 사이에서 그를 진보적인 정통 카톨릭 신자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것 외에도 18세기 이후의 에라스무스는 계몽시대를 꽃피웠으며 근대 인문주의를 개척한 인물로 보는 관점 또한 존재하고 있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단순화시키기엔 너무도 다양한 관점들이 교차되고 있는 까닭에 어떠한 모습이 가장 올바른 것 인가하는 물음에 답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에라스무스의 생애와 저술 속에 다양한 방향이 제시되고 있으며 또 많은 상이한 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경향들이 있다는 것을 부인해서는 안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