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사상과 도가사상의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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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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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사상과 도가사상-
중국에는 두 줄기의 큰 사상의 흐름이 있습니다. 하나는 공자, 맹자를 중심으로 하는 유가사상이고, 다른 하나는 노자, 장자를 비조로 하는 도가사상입니다.
유가사상, 특히 공자를 보면 먼저 충과 서를 통해 개인적인 인을 실천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인을 실천한다는 말은 남을 위해 배려하는 것이고, 자신을 스스로 반성하는 것에 기초하여 가능한 행위입니다. 또 효성과 우애는 인을 실천하는 근본이라고 파악합니다. 부모와 형제에 대한 사랑이 참인간이 되는 첫걸음이라는 것입다. 사람으로서 자기 생명의 근원인 부모에 대한 효도를 하지 못하거나, 같은 기를 타고난 형제에게 온화한 태도를 갖지 못하면서 다른 덕성을 지닐 수 없다는 말입니다.
반면에 도가사상, 특히 노자를 보면 흔히 무위자연을 내세웁니다. 무위자연이란 가만히 내버려 둠을 의미합니다. 인위적인 노력을 포기하고, 오직 천지 자연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면서 모든 일을 운명이 명하는 대로 따르는 것이 진정 행복한 생활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노자의 시대는 난세였기 때문에 난세를 살아가려면 소극주의 철학이 좋다고 해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하여 유를 강조하였고, 안분지족의 사상을 말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두 사상이 주장하는 결과 또한 대조적입니다. 유가사상은 공자가 주장하는 인이라든가 예가 말하는 도는 하늘이 인간에게 부여한 사명을 말해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신분상의 차별을 확실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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