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음식문화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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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음식문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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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음식문화’를 읽고.......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음식도 문화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줄곧 잊고 지내왔다. 그래서일까 `미국의 음식문화`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을 보자마자 그동안 내가 잊고 있었던 것에 대한 깨달음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미국의 문화를 음식으로 알아 가보는 것에 큰 흥미를 느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기 전에 기대감 이외에 문득 드는 생각이 있었다. 우리나라보다도 훨씬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국이 책 한 권을 쓸 정도로 음식문화에 변화가 있었을까?`, ` 그냥 미국에서 유명한 음식들 몇 가지를 나열해놓은 것이 아닐까?` 하지만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이 책은 꽤나 알찬 구성을 지니고 있었다. 콜럼버스의 이전과 이후를 첫 기준으로 하여 신대륙 발견에서 미국의 독립까지, 신생 공화국에서 19세기까지, 마지막으로 20세기 미국 음식까지 정교하게 분리되어있었다. 뿐만 아니라 음식습관, 이데올로기, 미국음식의 특성, 평가, 예측 등 단순한 음식 나열이 아닌 미국의 음식을 뛰어넘은 그 이면을 다룰 것이라는 작가의 말에 또 다시 한 번 기대감을 안게 되었다.
콜럼버스가 미국에 오기 전 음식문화의 발달은 동반구와 서반구로 나누어볼 수 있다. 우선 동반구는 4대 문명을 중심으로 수렵, 채집뿐만 아니라 능동적인 식량생산이 발전했다. 이어 금속시대가 도래하며 다양한 도구들이 식량 생산에 큰 기여를 하였다. 그 시대 그리스에서는 와인이 개발되기도 하였지만 사실 고대 그리스와 로마는 식량기근이 멸망의 주요원인이었다고 한다. 중세 유럽시기에도 여전히 계절에 영향을 많이 받는 식량 부족의 어려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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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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