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컨의 인간공학적 특성

소개글

여러 TV, 라디오 등 여러 전자매체에는 리모컨이 사용되고 있으며 자동차, 컴퓨터 등에도 리모컨이 사용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TV 작동과 관련된 리모컨 중에서 기존의 제품을 분석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효율적인 리모컨의 인터페이스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먼저, 제품의 구성과 관련한 이론적 배경을 소개하고 기존 TV 리모컨에 대한 문제를 제시한다. 이어서 제시한 문제들을 고려하여 사용자에게 편의를 줄 수 있는 리모컨의 구체적인 구성과 설계 가능한 제품 모형을 제안하고자 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서론
1.1. 개요
리모컨(remote control)은 원격 조정기라고 불리우기도 하는데, 기계의 원격 운영에 쓰이는 전자 장치를 말한다. TV, 라디오, 오디오 등을 조정하는데 주로 쓰이며 휴대용 오디오기기를 조작하는 유선 장치도 리모컨이라 한다. 현실에서 우리는 리모컨과 거의 매일을 함께한다. 최초의 TV 리모컨은 1950년대 미국 제니스사(社)가 출시한 ‘레이지 본스(lazy Bones)’라는 제품이다. 이것은 제니스의 창업자인 맥도널드가 TV에서 광고가 나올 때마다 시청자들이 짜증을 받는다는 점을 파악하고, 광고가 나올때마다 채널을 재빠르게 돌리거나 음향을 감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안한 것이다. 하지만 전기코드로 작동되었던 레이지 본스는 감전위험이 매우 컸기 때문에 널리 실용화되진 못하였다. 5년 후에는 제니스의 엔지니어였던 유진 폴리가 빛을 이용해 TV를 조종하는 무선 리모컨 ‘플래시매틱’을 개발했다. TV 가장자리에 달려있는 센서가 빛을 감지하여 TV기능을 조종하는 원리였다. 광고가 나오면 소리를 없앨 수 있는 ‘묵음’ 기능도 추가됐다. 하지만 이 리모컨 역시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 센서가 감지하는 빛이 리모컨에서 나오는 빛 뿐만 아니라 다른 빛도 수용을 하여 오작동이 쉽게 일어났다. 이후 1956년 이를 보완하여 빛 대신 초음파를 이용한 방식의 ‘스페이스 커맨드’ 리모컨이 개발되었다. 이후 리모컨은 신호전달매체가 적외선으로 바뀌고, 유선에서 무선으로, 모양도 다루기 간편하게 바뀌는 등, 진화를 거듭하였다. 리모컨 기능이 장착된 휴대폰도 출시된 바 있다. 개성있는 모양을 가진 리모컨도 출시되고 있다. 2007년, 미국 힐크레스트랩사(社)에서 개발한 TV 리모컨은 기존의 네모난 모양과는 달리 둥근 반지 형태다. 이 리모컨에는 채널을 선택하는 숫자 키가 없다. 대신 하나의 버튼을 누르면 TV화면에 안내문구가 떠오르고, 그것을 리모컨에 있는 스크롤 휠로 조작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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