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율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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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환율전쟁 200911436 국제무역학과 신은주
KBS 스페셜 글로벌 환율전쟁의 첫 영상부터 주의집중이 확 되었다. 미국과 중국이 번갈아 상대국의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며 경계를 하는 모습은 직접적으로 말은 안하고 있지만 금방 터질듯한 풍선 같은 모습인 것 같았다. 아슬아슬 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다.
저는 먼저 굳이 미국과 중국의 입장 중에서 누구를 옹호해야 된다면 중국입장에 설 것이다. 이 영상을 보기 전부터 미국의 위안화 절상 요구가 과연 정당하고 옳은 행동인가에 대해서 의문이 들고 왠지 모를 강압적인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좀 엉뚱한 얘기이긴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인상은 좋은데 미국전체에 대한 인상은 왜 좋지 않은지 모르겠다. 다시 환율전쟁으로 들어가면 미국의 강력한 위안화 절상요구에 중국은 절대 받아 들일 수 없다며 팽팽한 구도를 형성해 있다. 불과 몇 일전 G20회의에 앞서 경주에서 열린 회의 후 미국과 중국의 관계자들의 표정이 상당히 대비되고 있는 것이 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 미국의 관계자들은 암울한 표정을 지은 반면, 중국의 관계자들은 환한 미소로 회의장을 빠져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저는 여기서 중국과 미국이 지금 환율문제로 팽팽히 맞서고 있지만 미국이 중국보다 더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 같았다. 미국은 지금 위안화 절상만이 국가의 경상수지개선의 급한 해결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러한 입장에서 미국은 당연히 애를 태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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