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비교분석

소개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와 제 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그의 비교와 도시의 역사, 문화, 명소에 대한 레포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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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있는 유라시아 대륙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광활한 영토를 갖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이다. 하지만 러시아의 문화와 역사는 서쪽에 집중되어 있다. 끼예프, 노보고로드, 모스크바, 블라지미르 등 수많은 고도가 존재하고 있으나, 그 중 특히 모스크바는 중세의 러시아 문화와 역사를, 그리고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근대 러시아를 대표하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에도 수도인 모스크바와 제 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러시아 역사와 문화에 있어 갖는 비중은 여느 도시들과 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러시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기원과 역사, 그리고 도시의 문화를 선결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러시아가 겪었던 수난의 역사들 중 모스크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나폴레옹 원정과 모스크바 대 화재 사건, 상트페테르부르크가 겪었던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스탈린그라드 공방전 못지않은 비극적 역사와 이를 극복해낸 러시아인들의 모국 도시에 대한 애정을 알아 볼 것이다.
본문
모스크바의 기원과 역사
11세기 말에 이미 상당한 규모의 취락이 존재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시의 이름이 연대기의 기록상에 처음으로 나타난 것은 1147년부터이다. 수즈달의 공후 유리 돌고루키가 모스크바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13세기 타타르 몽고 지배 시대에 모스크바 역시 타타르에게 함락되었으나 곧 수복하고 복구되었다. 이후 모스크바는 무역 수공업의 발달과 도시의 확장으로 정치, 경제의 중심지가 되었다. 15세기 바실리 3세 때의 등장한 모스크바 제 3로마설은 모스크바가 갖는 종교적 위치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다. 모스크바 공국의 대공 이반 3세의 치세 동안 우스펜스키 성당의 재건과 아르항겔스키 성당의 재건, 그리고 이반 3세의 종탑 건설 등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반 4세 때 카잔한국의 점령과 시베리아로의 확장을 통해 수도인 모스크바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보리스 고두노프와 가짜 드미트리 사건과 연계한 폴란드의 침입은 혼란을 가져왔다. 그러나 로마노프 왕조의 등극과 함께 안정을 되찾았다. 이후 표트르 1세는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천도를 하면서 모스크바의 위상과 발전 속도는 주춤하게 된다.

참고 자료

- 러시아 문하예술의 천년 / 이덕형, 생각의나무
- 러시아사 / 김학준, 대한교과서 주식회사, 1991
- 차창 밖의 자작나무 / 이영미, 자인, 2002
- 사진 자료 : http://images.goo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