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성공 신드롬, 변해야하는 성공 - 말콤 글래드웰 <아웃라이어>를 읽고

소개글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를 읽고 요약 및 개인적견해와 한국 사회의 성공에 대해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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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치지 않고서는 이루지 못한다.’의미의 넉자를 제목으로 달고 있는 정민 교수의 책 “미쳐야 미친다”는 조선시대 마니아들에 관한 이야기다. 신분의 질곡에 갇혀 그 뜻과 재주를 펴지 못하고 불우하게 스러졌지만, 세상을 한탄하며 학문과 재주를 갈고 닦기를 게을리 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몰두해서 결국은 커다란 성취를 이뤄낸 대가들을 재조명한 것이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라는 말처럼,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기면서 미친 자만이 소기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사회는 “성공”에 미쳐있다. 일제 강점과 6.25 전쟁을 거쳐 가장 밑바닥의 세계에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이른바 “성공”은 하나의 사회적 진리이며 개인적 인생 목표가 되었다. “잘살아 보세.”라는 말을 이루기위해서 열려있는 기회를 향해 스스로를 바친 것이 이른바 486세대로 불리는 지금의 40-50대 이다. 그리고 그들의 피땀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루었다. 기적이라 불릴 만큼의 “성공”을 이룩한 것이다. 성공에 미친 만큼(狂) 기적에 미친(及) 것이다.
그리고 21세기가 왔다. 대한민국은 경제 10위권의 강국으로 성장했고, 열려진 기회는 서서히 닫혀져 가는 추세다. 블루오션이라는 말이 유행한 것 역시 이러한 성공신화 존속에 반해 줄어드는 기회의 반증이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틈새를 공략하여 성공이라는 신드롬이 명맥을 유지해나간 한 방향이었다. 그렇다. 이 시대의 성공은 예전의 시대와 달라져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난 시대의 “성공”관념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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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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