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청소년과 정체성
- 최초 등록일
- 2011.06.08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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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주 청소년과 정체성
목차
1. 머리말
2. 이주 아동이 한국에서 겪는 발달 단계별 생활상의 어려움
3. 이주 청소년 실천 방안
4. 현 황
5. 과제와 전망
6. 사례
참고문헌
본문내용
1.머리말
1980년대 말부터 시작된 이주민의 유입은 1990년대를 거쳐 이제 전 국민의 1.7%가 이주민인 시대가 되었다. 이렇게 다인종․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국제결혼 가정과 이주 노동자 가정의 사회적 통합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이주자들은 언어 소통의 어려움과 이주하려는 국가의 법적․행정적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자신의 권리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주장하지 못한다는 취약함을 보인다.
사회적 차별과 편견 속에서 이주 노동자 개인이 경험하는 문제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 간의 갈등과 심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이주 노동자가족의 양육이나 교육, 사회 적응, 가족 결합을 지원 할 수 있는 사회복지 실천적 접근의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다. 더욱이 한국의 법제도상 이주 노동자의 가족결합권이 없기 때문에 이주 청소년은 자신의 신분을 위장하는 등 위험한 방식으로 입국하게 되며, 자신이나 부모의 출신 국가와 체류 자격에 따라 특히 의료, 교육, 기초생활수급 영역 등에서 국내법으로 보호받기가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이들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장하고 좀 더 안정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복지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중 략>
2. 이주 아동이 한국에서 겪는 발달 단계별 생활상의 어려움
1) 태내기부터 영유아기의 권리문제와 욕구 의료 혜택으로부터 전혀 보호받지 못하는 모성의 문제로 산전 관리, 예방 접종 등의 의료서비스 지원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초기 영·유아기 의료·건강상의 문제와 함께 어린 아동이 살기에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주거 문제 등이 심각하다.
2) 학령기의 권리문제와 욕구 학령기 아동의 경우, 법적으로 보장받지 못하는 교육권과 다문화 이해 부족으로 인한 차별과 소외의문 제가 크다. 미등록 이주 아동을 위해 한국 정부가 유일하게 배려하고 있는 것이 초·중등교육법의 시행령(법이 아닌)에 규정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그러나 학교장 재량에 맡겨진 전·입학 처리 문제와 상급학교 진학의 어려움이 크고, 설사 학교에 다니더라도 이들을 위한 배려는 없고 차별이 심하여 학교 입학부터 학교생활 적응, 진로 결정 등에 이르기까지 미등록 이주 아동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가난한 나라에서 왔다고 무시 받고 놀림당하거나, 한국어 미숙으로 수업 생활의 어려움을 갖고, 학습 부진과 열등감으로 좋지 못한 친구들과 어울리기 쉬우며, 학교에서 미등록의 신분이 보호받지 못해서 단속의 대상이 되는 등(오토바이 사고 등으로 신분이 노출되는 경우에 출국 대상이 된다)의 문제를 지니고 있다.
참고 자료
- 이혜원외 11명(2008년). 청소년권리와 청소년복지. 한울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