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_“블랙”을_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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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을 보고나서>

“소리는 침묵으로 변하고 빛은 어둠으로 변하는 세상입니다. 이게 나의 세상입니다
아무것도 보이거나 들리지 않는 곳. 그 세상에 어울리는 단하나의 이름은 “블랙”입니다.
이런 어둠에서 얼마나 살수 있으시죠? 난 이 어둠속에서 40년을 살았습니다.“

영화는 미쉘의 말을 옮기면서 시작된다.
영화 속 미쉘이라는 아이는 2살 때 듣지도 말하지도 보지도 못하는 농맹아 진단을 받게 된다. 아이의 탄생으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던 가족이 불행으로 접어든 것이다. 이에 아버지는 미쉘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여 수용소에 보내려 하지만 어머니는 차마 미쉘을 수용소로 보낼 수 없어 극구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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