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적글쓰기] 이슬람전통에따른분류
- 최초 등록일
- 2011.06.11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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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전환, 성매매, 동성애 등 어떠한 행위에 대한 판단은 나라마다 사람마다 가치관의 차이로 서로 다르다. 이슬람전통에 따르면 어떠한 행위를 옳은일과 옳지 못한일로 여러단계를 나누어 구별하는데, 이 글은 여러 행위들을 이슬람전통에 따라 분류하고 나의 의견을 적은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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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학기에 듣는 수업 중에 외국 유학생들과 함께 듣는 수업이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학생들인데 남학생 두 명 여학생 두 명이다. 이들은 이슬람교인들이어서 여학생들은 날이 아무리 더워도 항상 온몸을 가리고 히잡을 머리에 두르고 다닌다. 이 학생들을 보니 얼마 전 프랑스에서 히잡 두르는 것을 금지하는 법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었다는 뉴스 기사가 떠올랐다. 히잡을 두르는 것은 어찌 보면 한 개인의 자유로 볼 수 있는데 왜 프랑스에서만 법적으로 금지를 한 것일까? 또 이슬람 국가에서는 한명의 남편이 많은 부인들을 거느릴 수 있는데 왜 다른 나라들에서는 일부일처제를 법적으로 정하고 있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봤을 것이다. 이렇듯 어느 하나의 행위를 바라볼 때 과연 이것이 올바른 행위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은 때때로 나라마다, 종교마다, 문화마다 심지어 개인마다 다르다. 그렇다면 우리는 행위를 나눌 때 어떤 기준으로 나누는 것이 올바를까?
가장 쉬운 방법은 행위에 대한 태도를 결정하게 하는 척도를 적용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 이슬람의 흥미로운 분류법이 있다. 사람의 행동을 5가지로 나누는 방법이다. 반드시 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는 행위, 할 것을 권장 받는 행위, 하든 하지 않든 상관없는 행위, 하지 않을 것을 권장 받는 행위, 하면 처벌을 받는 행위로 인간의 행동을 분류해보는 방법이다. 그러나 앞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어떤 행위에 대해 판단하는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하기도 하고 동시대에 살더라도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분류를 하기 쉽다. 따라서 분류 자체에 대해 평가하기보다는 이 분류에 얼마나 납득가능하고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지 논해보도록 하겠다.
지금부터 필자가 논할 보기들은 성과 사랑에 관한 예시들이다. 이성간의 사랑, 동성 간의 섹스, 자발적 매매춘, 결혼, 근친상간, 출산, 성전환, 일부일처제가 보기인데 이것들을 분류하는데 대원칙이 필요하다. 그 기준은 여러 가지가 될 수 있겠지만 먼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지를 가장 큰 원칙으로 보았고 동시에 그 자유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지를 고려해 보았다. 또한 그가 속한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그 다음 원칙으로 정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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