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과학 제 3장 칼빈의 성서해석과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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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과학 세번째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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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칼빈의 성서해석과 자연과학
칼빈의 구약성서주석에 대해 많은 논란과 평가가 있다.
첫 번째로 칼빈이 유대교 성서해석을 반영한 것에 대해 기독교의 전통적인 성서 해석이 배제되고 유대교 랍비들의 성서해석이 반영되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논란이 있었다. 16세기말, 루터교의 신학자였던 후니우스가 이러한 칼빈의 구약성서주석을 보고 칼빈을 유대주의자라고 지칭하면서 칼빈의 구약성서주석이 건전한 기독교 교리를 위협하는 유대주의적 접근방식이라고 비판했다. 후니우스는 칼빈의 구약성서주석을 삼위일체의 정통성을 위협하고 기독론적인 의미를 부정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즉, 예수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유대교 랍비들의 전통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교회에서는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다. 또한, 크렐링은 칼빈의 구약성서는 기독교화하고 신약성서는 유대교화했다고 주장했다. 크렐링은 칼빈이 역사적인 상황을 고려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약을 신약에 속하는 히브리서 저자의 시각에서 읽으려는 실수를 범했다고 했다. 그리고 퍼킷은 칼빈이 기독교의 전통적인 주석을 비판하고, 유대교의 해석을 받아들인 것은 사실이지만, 유대교의 구약해석에 대한 비판도 역시 가했다고 지적했다. 칼빈이 여전히 기독교의 책으로 이해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칼빈은 유대교 성서해석의 반영을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나타내는 히브리어의 문법적 표현방식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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