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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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관점에 입각해서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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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의 역사> 라는 책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는 우리가 보편적으로 얘기하는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접근해보는 글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너무나 광범위한 범위..의 한 명제에 대해서 말하려고 하는 책이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 나가면서 그런 종류의 글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어떻게 보면 하나의 사실을 알기위해서 실마리 하나하나를 풀어나가는 일종의 스릴러 형식 인 것 같다고도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책 제목 처럼 <사랑의 역사> 라는 책에 얽힌 사연들이 흥미진진하게 얽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쓴 책이라는 점이 언어를 불문하고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책에 대한 느낌이다. 존재하는 책의 각각 언어는 달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달라도 말이다. 그리고 모두 그 책을 계기로 사랑하는 사람을 얻게 된다. 사랑하는 남녀사이를 무조건적으로 잇게 해주는 그 무엇인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소녀 알마의 아버지 또한 그 책을 통해서 알마의 어머니를 얻었고, 책의 여인과 같은 이름의 알마의 추리도 계속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답답하게 얽혀져만 있던 사연들이 책의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조금씩 조금씩 풀려나가고, 마지막에 알마와 레오 거스키와의 대화로 정점에 다다른다. 알마와 거스키가 만나기 전에는 나 또한 긴장이 되었다. 그 둘이 만나게 될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랑의 역사>의 실제 작가와 수많은 시간과 우연을 지나서 그 책을 접하게 된 소녀 알마 와의 만남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부분에 그 둘을 만나게 하는 설정은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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