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암흑기 소설
- 최초 등록일
- 2011.06.13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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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40년대는 우리 문학사에서 `어두움` 과 `밝음` 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시기로 볼 수 있다. 그것은 해방 전까지 일제의 군국주의가 가속도를 더해 감으로써 우리 문학에 시련을 가했다는 의미와 함께, 해방 후 우리 문단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40년대는 크게 두 시기로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목차
(가) 해방 전의 문학
(나) 해방 후의 문학
본문내용
1940년대 암흑기 소설
1940년대는 우리 문학사에서 `어두움` 과 `밝음` 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시기로 볼 수 있다. 그것은 해방 전까지 일제의 군국주의가 가속도를 더해 감으로써 우리 문학에 시련을 가했다는 의미와 함께, 해방 후 우리 문단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40년대는 크게 두 시기로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가) 해방 전의 문학
해방 전의 상황은 매우 암담했다고 할 수 있다. 언론지의 폐간과 일본식 성명 강요, 황국 신민화 등을 통해서 일제에 의한 탄압이 그 강도를 더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변절의 붓으로 이른바 `부일 문화(附日文學)` 의 길로 나서는 부류와 붓을 아예 꺾거나 옥에서 생을 마감하는 문인들로 나뉘게 되며 그 외의 작가들 역시 살아남음과 소멸의 기로에서 고통 받아야만 했다.
이 시기를 전후로 문단에 발에 들인 작가로는 황순원, 최명익, 정인태, 현덕, 김이석, 안수길, 김영수, 정비석, 김사량, 최인욱, 곽하신, 최태웅, 임옥인, 지하련 등 이있다.
시에서 출발하여 시적 언어와 산문성을 결함시킨 황순원은 초기 단편에서 소년과 소녀를 등장시켜 그들이 겪어야 하는 통과 제의(通過祭儀) 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이 시기의 대표작으로는 `기러기`, `세레나데`, `별`, `닭제`, `소나기`, `늪` 등이 있는데, 이는 유년기의 소년, 소녀들이 성인으로 가는 시련과 아픔의 과정을 통하여 역사를 헤쳐 나간다는 것의 어려움, 그런 역사에 대해서 비관하거나 절망하지 않는 면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최명익은 마르크스주의적인 세계관을 토대로 모더니즘적 작품 경향을 보여 주는데, 자의식적인 성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현실의 상황을 절망적이고 암담한 분위기로 조성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에는 `역설`, `강삼 이사`, `무성격자`, `비 오는 길`, `봄과 신작로` 등이 있다.
(나) 해방 후의 문학
`해방` 이 갖는 역사적 의미는 한마디로 `새 출발` 이라고 할 수 있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