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 삶이냐
- 최초 등록일
- 2011.06.14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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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명료!! 짧지만알찬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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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냐 삶이냐..
2008년 6월, 내가 대학생으로서 맞는 첫 방학이다. 여대생의 의기양양함과 알찬 방학을 보내야겠다는 굳은 의지로 열정이 활활 타오르는 무더운 여름으로 기억된다. 나는 1학기 전공시간에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도 읽고, 전공을 한 번 더 복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책을 두 권 구입했다. 한 가지는 강의시간에 다루었던 책이 아닌 다른 사회복지개론 책이었고, 한 책은 바로 이 ‘소유냐 삶이냐’ 이었다. 책 표지도, 속지도 정말 오래된 책처럼 느껴지는, 한 마디로 너무 지루하고 중간 중간에 한문이 빈번히 속출하는 어려운 책이었다. 여름방학 약 10주라는 시간동안 하루 3~4시간씩 책을 읽었지만 결코 이해하기에는 너무 힘든 책이었다. 그 책을 만 4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펴보려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소유와 존재 사이에서 갈등하는 상황을 종종 겪곤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어떤 것을 소유하든지, 또는 어떤 것이 그 자체로 존재하게 두던지 둘 중 한 가지만 선택을 해야 한다. 나는 어떤 삶을 살아오고 있을까? 지금 이 과제를 하는 이 순간에도 나의 모습을 보니, 난 소유양식의 삶을 살아오고 있는 듯하다. 나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소유양식에 따라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일상경험에 있어서의 소유와 존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장에서는 내가 참 많이 반성하고 마인드컨트롤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나의 마음을 다시 잡는 기회였다. 어쩜 여기에서 말하는 하나하나가 다 내가 소유하려고 하는 것이었다. 학습, 기억, 대화, 독서, 권위, 지식, 신념, 사랑……. 그 외의 나의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나는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인정하거나 그 존재로써의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하고 나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욕심을 갖고 살아왔다. 이것은 곧 인간의 욕심과 연결된다. 학습을 하면서 내가 공부하는 학문의 매력을 느끼고 ‘앎’의 성취감을 만끽하는 것이 아닌 그저 그 내용을 정리하여 나의 필기노트를 만드는 것에 급급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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