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지막 황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6.14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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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마지막 황제`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줄거리는 물론 영화의 내용과 처리, 음악까지 두루 포커스를 맞춰 서술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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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지막 황제>라는 영화를 보며 영화 음악과 영상을 통해 눈과 귀와 같은 기관으로부터의 감각을 만족시킬 수 있었다. 예술적으로 상당한 매력이 있는 이 영화는 요즘 영화와 겨루어도 형식적인 면에서는 결코 뒤질만한 요소가 없는 명화이다. 중국스러움을 영화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 유럽 출신의 감독들과 스탭 들의 정성이 느껴질 정도였다. 게다가 중국의 마지막 황제 푸이를 다룬 이 영화의 줄거리는 한 사람의 슬픈 삶을 통해 연민의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흔히들 황제를 철권통치의 소유자로 행복을 한 아름 알고 살 것 같지만, 푸이에게는 행복한 순간이 도리어 우리와 같은 일반 국민에 비해 적었을 것이라는 느낌만 받았다. 황제로서의 권위를 상실하는가 하면 개인적인 행복과 꿈, 야망까지 져버린 한 인간의 생애는 가슴을 아리게 만들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영화를 통해 중국의 근대사와 그 문화를 알아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근대 사회까지만 해도 황제가 빠질 수 없던 중국사에서, 황제를 조명함으로써 곧 역사 속의 중국을 투영시킬 수 있었다. 황제 중심 체제 하의 그 많은 신료들과 환관들의 행동, 수용소에서 마지막 황제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사람들은 중국의 근대사를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자금성 장면과 더불어 이따금씩 나오는 중국의 근현대 사건 장면을 통해 중국의 오래지 않은 역사를 조금이나마 빠르고 확실하게 알아갈 수 있었다. 또한 황제의 생활과 아름다운 자금성을 보며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고 웅장한 중국의 궁중 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 다소 긴 러닝 타임인지라 일반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영화가 될 수도 있었지만, 중국에 무한한 관심이 있고, 이번 학기에 중국 역사와 사상을 배우는 입장에서는 역사와 사상을 두루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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