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상개론-지눌
- 최초 등록일
- 2011.06.15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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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불교 사상가 중 지눌의 사상과 이념에 대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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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눌은 교(敎)와 선(禪)의 갈등이 불교계의 심각한 문제임을 직시하고 선교를 하나로 합치(禪敎一致)하려는 입장을 취했다. 그는 진심론과 수심론으로 마음에 대해 설명하며 참된 자기를 회복하기 위한 수행의 실제에 대해 말하며, 깨달음과 닦음의 문제에 집중하여 돈오점수론을 제기했다.
1. 진심론
지눌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무심하여 자기를 잃은 지가 오래됐음을 통탄하며 "자기의 마음이 참다운 부처인 줄 모르고 자기의 성품이 바로 참다운 법인 줄 모른다." 고 말했다.
지눌은 이러한 참된 자기의 세계를 진심으로 설명한다. 여기에서 眞은 망령된 것을 떠난 것, 心은 신령한 거울을 뜻한다. 망령된 것은 `나다`하는 착각이요, 그로 인해 일으키는 생각.
지눌은 진심을 禪을 통해 추구하는 실제세계,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본성과 존재 양식이며, 모든 법의 법성으로써 모든 법을 초월하면서 동시에 모든 법을 떠나서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그 무엇을 말한다. 또한 이는 모든 범부가 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장해 주는 불성 혹은 여래장이라고도 부르며, 모든 부처로 하여금 부처가 되게 하는 부처의 본체 혹은 근거이기에 법신이라고도 부른다.
진심에 대해 교에서는 심지, 보리, 법계, 여래, 진여, 열반, 불성, 여래장이라고 부르고 선에서는 자기, 정안, 묘심, 주인옹, 무진등이라고 부름. 이렇듯 지눌에게 진심은 교와 선을 통괄할 수 있는 것.
반대개념은 망심으로, 대상을 둘로 보는 분별심이다. 이는 삶과 죽음, 선과 악, 아름다음과 추함, 나와 너 등을 대립적으로 보는 마음이며 사사로이 치우친 마음이다.
"망심은 대상을 대하면 앎이 있음을 알아서 순경과 역경에 대해 탐하고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고, 또 그 중간 경계에 대해서는 어리석은 마음을 일으킨다. 그 대상에 대해 탐욕과 분노의 어리석음의 삼독을 일으키며, 옳고 그름을 대립시키는 것이 바로 망심이다. 진심은 알밍 없이 알아서 공평하고 원만히 비추므로 초목과 다르고, 미워하거나 사랑하는 마음을 내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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