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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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정치와 사회>
간송미술관 감상문
산림환경시스템학과
20052398 강병철
5월 26일 목요일, 학교 수업을 모두 마치고 점심을 해결한 후에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와 간송미술관을 방문했다. 사실 지난 일요일에 간송미술관을 방문했지만, 30분 정도 늦는 바람에 교수님의 설명을 듣지 못해 발걸음을 되돌렸던 적이 있었다. 그런 일이 있기 때문에 이 날은 교수님께서 설명을 해주신다는 시간보다 30분이나 일찍 방문을 하게 되었다.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한번 들러봤던 적도 있기에 이번에는 한성대입구에서 간송미술관까지 주위를 둘러보며 천천히 걸어가면서 도착했다.
간송미술관의 첫 인상은 생각보다 초라했다. 지금까지 미술관을 몇 차례 방문했던 터라 그에 비하여 규모가 크지 않았고, 건물 또한 화려하거나 웅장한 느낌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난 후에 이해가 되었다. 간송미술관은 상설 전시관이 아닌 1년에 두 차례 정도 특별 전시관식으로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이었으며, 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 선생님께서 자신의 사비를 들여서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박물관이었다. 전형필 선생님은 일본 법대를 다니시다가, 일본으로 넘어가는 우리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자신에게 물려받은 유산으로 우리 문화재를 모두 사들이면서 지키셨다고 한다. 그 분의 애국심 깊은 행동이 우리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해준 것 같다.
이번에 보름동안 전시하는 주제는 매, 난, 국, 죽의 사군자대전이었다. 일요일에 방문했을 때에 생각보다 훨씬 더 엄청난 인파가 줄을 서서 관람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웠다.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전혀 몰랐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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