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세미나)청계천을다녀와서-20052398강병철
- 최초 등록일
- 2011.06.17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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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계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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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월 7일 오전의 날씨는 다행스럽게도 화창했다. 전날까지 날씨가 좋지 않은데다가 7일에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6일 밤까지도 청계천을 갈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날씨가 좋아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한양대역 앞에 있는 살곶이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다른 사람들에게 살곶이 공원은 처음이고 낯설었을지 몰라도 나에게는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다. 의무경찰로 군생활을 했던 나는 부대를 성동 경찰서로 배치 받게 되었고, 그로 인해 훈련이나 체육활동을 할 때마다 바로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이다.
전역하고 3년 만에 찾은 살곶이 공원은 여전히 사람들의 땀 흘리며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중랑천과 청계천이 맞닿은 이곳은 활동하기 좋은 곳뿐만 아니라, 자연생태학 측면에서도 아주 중요한 지점이었으며, 그로 인해 시각적인 멋도 가지고 있었다.
사제동행세미나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환경생태학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모였고, 교수님께서 오셔서 출발하기에 앞서 생태적인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는 간단한 출석체크와 함께 청계천 길을 따라서 출발하기 시작했다.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살곶이 공원을 찾았지만, 이 날처럼 자세히 자연을 보고 듣고 느꼈던 적은 없었던 지라, 마치 처음 온 사람들과 다를바 없이 설레는 마음이 생겼다. 여러 가지 풀과 나무와 청계천 위를 유유히 다니는 조류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종류의 생물들이 서로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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