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하게 보기

소개글

삐딱하게 보기에 대한 책이 인터넷 등에서 찾기가 어려워 제가 직접 요점정리한 글을 올립니다. 이책을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셔으면 하네요..총 9장으로 되어있는데.. 1,2,3장 하고 7,8장을 정리한 것입니다.9장은 정리가 늦어 못올렸는네, 쪽지주시면 메일로 보내드릴게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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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네 자신처럼 네 징환을 사랑하라”
담론을 넘어서는 문자
라캉은 1960년대 말까지 4담론(주인, 대학, 히스테리, 정신분석가)을 가지고 사회적 결속의 유형을 정리하였다. 주인담론은 기표와 기의를 나타낸 것과 같고, 대학 담론은 라캉의 L도식과 알튀세르의 호명과 뜻하는 것이 같고, 히스테리 담론은 “Che voui?"를 나타내며, 분석가 담론은 주인 담론의 역으로서 ‘대상a`에 대하여 무엇인가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러나 후기 라캉에게 있어서 분석가 역시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분석자 역시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캉은 말년의 모든 노력을 이 의미로서의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돌파하는 데 바쳤다. 네 가지 담론의 행렬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및 사회적 협약의 규정적이고 논리적으로 정화된 구조를 확립한 후에 라캉은 어떤 ’자유로이 유동하는‘ 공간의 윤곽선을 그리는 데 착수했는데 이 공간안에서는 기표들이 그 자체의 담론적 결속 및 절합보다도 우선한다. 다시말해 자연스럽게 여겨지는 전체주의와 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를 끌어 내려야 한다는 지젝의 주장을 펼치는 것이다.

대상들과 대상들이 존재한다.
상징계와 상상계, 실재계는 인과관계를 지시하고 있지는 않다. ‘상상계가 상징계를, 상징계가 실재계를 결정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세 대상은 우리 모두를 삼켜버리겠다고 위협하는 쾌락의 소용돌이의 구덩이인 실재계의 실체와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들로 존재하는 것이다.

징후와의 동일화
지젝은 이데올로기로부터 낯설게 하기를 통해 우리는 징후와 우리 자신을 동일시하게 되는데, 드디어 정치의 영역으로 연결시킨 분석한다. 징후와의 동일화를 수반하는 경험은 참을 수 없는 진리의 침입으로서 기능하는, 사회적 메커니즘(이데올로기)이 ‘작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의 지표로서 기능하는 하나의 현상에 직면할 때의 동일화의 경험이다. ‘반값 등록금 촛불집회’하는 사람들의 예를 들면 그들의 외침과 주장이 실제로 우리와 무관할 지라도 대학과 정부의 정책으로 희생당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장이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경험에 도달할 때 진정한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다. ‘징후와의 동일화’는 전복의 수단이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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