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과 학습보조 인턴교사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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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과 학습보조인턴교사 후 제출한 소감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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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보조인턴교사 소감문
구남중과 제일 처음 인연은 맺은 것은 2009년 5월경 교육봉사활동을 신청하여 구남중으로 배정받으면서입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인연은 계속 이어져, 9월에는 구남중에서 학습보조인턴교사가 되어 지금까지 소중한 인연이 계속 되다보니 이제는 구남중에 너무 많은 정이 들어버린 지금의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학습보조의 역할을 시작하여 첫 일주일 정도 간에는 수업시간 중에 어떻게 학생들을 도와줘야 할지 잘 몰라서 다소 소극적인 모습으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학습을 지켜보고 조금씩 도와주는 정도의 역할 밖에 못 했고, 과연 내가 정말 학생들의 학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는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자주 가진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수업 시간 중에 어떻게 하면 선생님의 수업에 최대한 방해가 가지 않도록 하면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뒤처지는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지 나름대로의 방법도 고민해보고, 담당교과 선생님과 의논도 많이 해봄으로써, 처음에 학습보조의 존재에 대해 학생들이 보이던 거부감도 많이 사라지면서 학생들도 점점 마음을 열어갔습니다. 특히나, 수준별로 수업을 하면 그 속에서도 더 소외되는 학생들이 몇몇은 있기 마련인데, 그런 학생들은 주로 소위 말하는 불량학생이거나, 공부에 전혀 흥미가 없는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 학생들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는 것과 아예 수업을 들을 생각이 없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교과담당 선생님께서 그 학생들을 지정석으로 제일 뒷자리에 배치해 주셔서 제가 좀 더 효과적으로 그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게 튜터링 학생을 각 반마다 정해주셨습니다. 그런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수업을 이해하면서 들을 수 있게, 모른다고 엎드려 자려는 학생들은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고서 불량한 태도를 바로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결코 처음에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자신들은 설명해줘도 못 알아듣고, 또 알아듣더라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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