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소개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나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에 대해서는 우리가 학창시절을 지내면서 교과서에서 한번쯤은 봤을 법한 내용이다. 이 책의 이야기는 메밀의 본 고장인 강원도 평창에서부터 시작을 하게 된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에 가족도 없이 떠돌이인 장돌뱅이로 살아가는 주인공 허생원과 조선달은 또 내일의 모든 일에 대해서 준비를 하면서 서둘러서 장의 짐을 꾸린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모두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주인공들의 발걸음이 어느 때보다 즐거워야하지만 그 발걸음 속에는 어딘가 모를 쓸쓸함만이 깊이 흐름을 느낄 수가 있다.
이 책에서는 어느 그 무엇보다도 허생원의 구성지고 깨끗한 지난 날의 이야기가 걸작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젊은 시절을 기억하며 그 순수함과 진심으로 사랑했던 옛 여인을 그리워 하는 허생원의 마음, 결코 거짓되지 않은 진실된 마음을 작가는 우리에게 드러내서 보여주고 있다. 영영 볼 수가 없게된 여인이지만 허생원은 아직도 그 여인을 향기로운 아름다움으로 가슴 속에 잘 간직을 하고 있었고 자신의 아들이라고 생각이 되는 외로운 동이를 잘 보살펴 주는 것 같았다.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나에게도 작은 아이와 같은 순수함과 진실함이 있었으리라고 스스로에게도 다짐도 해보았다. 그리고 욕심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만이 진실된 사랑을 얻을 수가 있음을 저자는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느끼게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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