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소개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를 읽고 나서 적은 독서 감상문 입니다. ^ ^
모든 문장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책의 내용에 대한 언급보다는 주로 생각을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잰걸음으로 가보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읽고
사람들 중엔 ‘어떤 영화’를 봐야 해서 영화관을 찾는 사람도 있지만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에 가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 다면 전자이기도 하고 후자이기도 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 중요한 건 영화의 제목에 의해 선택의 결정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거다. 도서관을 갈 때도 ‘어떤 책을 빌려 야지’라고 생각하고 가는 경우만큼이나 마냥 둘러보다 그 제목에 끌려 책을 고를 때가 많다. 물론 노래도 마찬가지다. 가끔 새로운 뮤지션을 만났을 때 그의 노래를 듣기 전에 이것과 이건 정말 기대가 되는 걸. 이라 생각하며 거의 대부분 그 곡들이 여는 곡들보다 나의 구미에 맞는 경우가 많다. 이는 내가 영화이건, 음악이건, 책이건 어떤 것을 선택함에 있어 제목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런데 체육 교수님의 제안으로 읽게 된 이 책은 기대 이상의 선물을 주었다.
사실 나는 제목이 꽤.나.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해서 고래가 춤이라도 췄나보지. 라고 생각했다. 나는 원래 카운슬링 소설을 좋아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읽는 내내 나는 고래에게 맞추어져 있는 초점이 자꾸만 나에게로 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두 번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아는 정도의 당연한 조언이라면 나는 ‘너나가져.’ 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책을 읽다 관뒀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건 당연해! 그건 말하지 않아도 될 만큼 당연한 거잖아. 라고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정확히 뒷받침되는 흐름으로 내 옆에 앉아 중요한 이야기를 하나씩 들려주는 인생의 선배처럼 느껴졌음이다.
무엇보다 나를 감화시켰던 부분은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는 것도, 과정을 칭찬하는 것도, 자신을 칭찬하라는 것도 아니었다. 그것은 전환반응이었다. 아마도 내가 가장 못하는 부분이었기 때문 일 것이다. 나의 치부를 들켜 버린 것 같은 순간. 나는 부끄러움이 지금 이 순간에 끝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 부분을 읽고 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