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견학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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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수업의 일환인 유치원 견학을 갔다와서 느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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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견학 보고서
내가 학교를 다니며 유아교육 수업을 들은 지, 벌써 2개월이 지났다. 학교를 들어오기 전부터 아이에 대해, 아이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터라 학과 시간표를 짤 때, 유아교육 수업을 택한 건 어쩌면 나에게 불가분한 사실이었다.
단지 아이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택한 선택이었지만, 좋아하는 마음만 가지고 배우기에는 이론은 나에게 있어 조금은 낯설고 심오했다. 이론을 알면서도 이게 나에게 있어 언제 쓰일지 모르는 지식이라는 사실이 너무 아쉬웠기 때문이었다.
배우는 내용이 점차 진행되면서 내가 유아교육 전공은 아니지만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욕심에 실습이라던가 배운 내용을 활용할 수 있는 수업이 너무나 고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중, 대학교 내 부속유치원 견학이라는 프로그램이 수업의 일환으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이를 단순히 좋아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배울 때보다 내가 배운 내용을 써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수업을 듣는 마음가짐부터가 확고해지고, 참관 수업이 다가오면서 실제로 수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콩닥콩닥 기대에 부풀었다. 나 뿐 아니라 전 주 부터 교수님과 반장인 민수오빠도 참관수업을 하게 해주심에 감사하다는 뜻으로 유치원에 음료준비를 해가야겠다는 말씀을 나누는 등 첫 참관 수업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계신 것 같았다.
이렇게 기대하고 기대하던 부속유치원 참관 수업이 4월 27일 화요일에 있었다. 우리는 강의실인 506호에 모여 출석을 부르고 다같이 소월관 옆에 있는 부속유치원으로 향했다. 인사를 나누고 빈 교실로 안내를 받아 들어가서는 간단히 수업참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선 바로 유치원 내의 대표선생님이 몇세 반 수업을 들을지 인원을 나누셨다.
나는 우리 조 사람 대부분과 함께 만 4세(6세)반인 ‘은혜반’ 이라고 하는 반의 참관자로 들어갔다. 교실에 들어가니 선생님이 앞에 계시고, 아이들이 선생님 앞쪽에 둥그런 반원의 형태로 의자를 놓고 앉아 있었다. 우리가 다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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