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일 <너에게 나를 보낸다>

소개글

현대소설의 이해 수업시간에 장정일의 <너에게 나를 보낸다>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한 내용입니다. 작품을 직접 인용해서 관련된 해석을 적어둔 부분도 있습니다.
작품 이해를 위해서도 상당히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영화화 된 작품이고,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었던 터라 재미있게 조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A+ 받았구요, 영화를 참고자료로 사용했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장정일, 그는 누구인가?

2. 인물

①‘나’
②‘바지 입은 여자’
③‘은행원’
④ 이정박
⑤ 색안경

3. 상징적 사건의 해석

① 꿈
② 색안경과의 만남

4. 글쓰기에 대해서

본문내용

- 현대소설의 이해 발표문
『 너에게 나를 보낸다 』
- 외설과 예술의 경계에서
§1. 서론
장정일은 야하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성에 대한 묘사는 외설이라는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큼 적나라하고 변태적이다. <아담이 눈뜰 때>, <너에게 나를 보낸다>,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이어지는 그의 소설들 중 어느 것 한편도 성도착적이고 비정상적인 성묘사를 담고 있지 않은 것이 없다. 장정일은 자유롭다. 두서없고, 제멋대로인 그의 글은 마치 커다란 퍼즐의 작은 조각들처럼 보인다. 하지만 독자가 아무리 퍼즐을 맞추어 보려고 애써도 생각처럼 쉽게 맞추어지지 않을 뿐더러, 간신히 억지로 맞추어 놓은 퍼즐의 그림은 마치 피카소의 작품처럼 그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어 독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도대체 그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가 이런 소설을 쓰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왜 그는 이런 방식으로 소설을 썼을까? 지금부터 장정일의 장편소설『너에게 나를 보낸다』를 통해 그의 머릿속을 조금이나마 엿보도록 하자.
§2. 본론
1. 장정일, 그는 누구인가?
※ 작가연보
1962년 1월6일, 경북 달성군 성서면 감삼동에서 태어남.
1977년 성서중학교 졸업. 정규 교육을 마침.
1982년 스물두어 해를 부질없이 보내고 나서 시를 쓰기 시작함.
1984년 청하출판사에서 발간되는 무크《언어의 세계》3집에「강정 간다」등의 시를 발표.
1985년 박기영과 2인 시집『성(聖)의 아침』출간.
1987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 희곡「실내극」당선. 첫 개인 시집『햄버거에 대한 명상』출간. 제7회 김수영문학상 수상.
1988년 시집『길안에서의 택시잡기』출간.《세계의 문학》봄호에 단편「펠리칸」을 발표, 소설을 쓰기 시작함. 6년 뒤에 신이현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쓰게 되는 신용숙과 결혼.
1989년 시집『서울에서 보낸 3주일』,『통일주의』, 김영승과 2인 시집『심판처럼 두려운 사랑』출간.
1990년 시집『천국에 못 가는 이유』와 첫 소설집『아담

참고 자료

신경숙/장정일,『한국소설문학대계90』, (주)동아출판사, 1995년.
장정일,「너희가 재즈를 믿느냐」,1997, 미학사
문재원,「장정일 소설론」,1996,
문흥술,「왜곡된 성, 순수한 성, 탈출구, 그리고 분열증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