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작명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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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몸 말
1. 조어법적 관점
2. 음운론적 관점
(1)양성모음과 음성모음
(2)발음과 표기의 괴리 기피
(3)경음화 기피
(4)어려운 발음 기피

Ⅲ.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흔히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한다. 즉, 호랑이가 죽은 다음에 귀한 가죽을 남기듯이 사람은 죽은 다음에 생전에 쌓은 공적으로 명예를 남기게 된다는 뜻이다. 이 말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자면, 사람의 이름이 현세뿐 아니라 내세에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요즘 세대는 이름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선전한다. 이러한 현상이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도 만연하지만, 특히 자신의 끼와 재능 그리고 이미지로 승부하는 연예인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연예인의 이름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 때문에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미지에 부합하거나 혹은 앞으로 대중에게 보여 질 이미지에 맞게 이름을 바꾸고 있다. 이처럼 많은 연예인들이 이름을 바꾸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리는 그 중 국어학적인 측면에서 연예인들이 선호하거나 기피하는 작명 경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몸말
1. 조어법적 관점
국어의 조어법에는 복합어와 파생어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주로 복합어의 방법으로 가수의 예명과 그룹명이 만들어 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 예명과 그룹명은 복합어 중에서도 복합명사라고 할 수 있는데, 복합명사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1) 복합 명사
a. 명사 +명사 : 손목, 고무신, 어깨동무, 기와집, 산나물
b. 명사 +사이시옷 + 명사 : 콧날, 시냇물, 등불[등뿔], 물개[물깨]
…
h. 동사의 명사형 + 명사 : 갈림길, 디딤돌, 비빔밥
i. 명사 + 동사의 명사형 : 말다툼, 보물찾기, 줄넘기 이익섭·이성억·채완, 『한국의 언어』, 신구문화사, 2008, 128쪽.
이 중 예명과 그룹명은 주로 1a의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그 예는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 이익섭·이성억·채완(1997), 『한국의 언어』, 신구문화사
- 국립국어원 http://www.korean.go.kr
- 스타들의 예명 그 법칙은?(2008.6.9),《뉴스엔》
- 스타들의 예명과 본명 이름 바꾼 사연은?(2008.3.17),《스포츠연예》
- 춘자 황신혜 본명이 홍수연 황정만? 연예인예명 모든 것(2008.1.18),《마이데일리연예》
- 본명과 예명(2005.8.18),《세계일보 생활/문화》
- 꽃미남 이름 법칙(2005.1.5),《한국일보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