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장례와 염습실습”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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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왠지 섬뜩하니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호기심과 예전에 궁금했었던차에 일반적인 인문서적소설대신 보기로 했다.
내가 고등학교3학년때 한참 수능준비할 때 같은반 어떤친구가 신설로 생기는 과중에 창원마산쪽에 장례지도서비스과라고 생긴다고 거기가면 돈도많이벌고 좋다고 농담삼아 제의한적이 있었다.
장의사라는 직업을 과연 돈벌이가 된다고 평생직업으로 선택하는사람이 과연몇이나될까.. ? 하지만 내생각엔 마음가짐이 제일중요한 직업이라고 보며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본다. 죽은사람의 대한 마지막을 함께 해주며 절차에 따라 예우를 갖춰서 편히 잠들수있도록 인도해주는 이 세상에서 없어서는 않될 직업인 것이다.
한사람이 이세상에 태어나서 임종때가 오면 가족들은 슬픔을 뒤로한채 장례절차에 따라 장례지도사를 불러 임종후 시신운구 및 안치를 한다.
이 책에서는 옛날처럼 집에서 임종하신 분들의 절차와 현대식 장례절차에 따라 각각 기술과 그림이 참고 되어져 있었다.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세 번의 장례절차를 옆에서 지켜본적이 있다. 5살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는 솔직히 기억이 잘나지 않지만 그후 두 번째 내가 고등학교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지켜본 기억이 난다. 지금생각해도 아찔하고 너무슬프다..
그땐 병원에서도 심각해서 응급수술조차못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가족친지분들 합의 하에 집으로 모시고 갔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언니와나는 왜 아픈 아버지를 병원에 않계시게하고 집으로 데리고 올 수밖에 없었는지 며칠후에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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