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閼智(김알지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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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閼智
九年 春三月 王夜聞 金城西始林樹間 有鷄鳴聲
구년 춘삼월 왕야문 금성서시림수간 유계명성
탈해 9년(BC 65) 봄3월에 왕이 밤에 금성 서쪽의 시림의 숲에서 닭 우는 소리를 들었다.
遲明遣瓠公視之, 有金色小 掛樹枝 白鷄鳴於其下
지명견호공시지, 유김색소독 괘수지 백계명어기하
날이 새기를 기다려 호공을 보내 살펴보게 하였더니, 금빛이 나는 조그만 함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고 흰 닭이 그 아래에서 울고 있었다.
瓠公還告 王使人取開之, 有小男兒在其中 姿容奇偉
호공환고 왕사인취독개지, 유소남아재기중 자용기위
호공이 돌아와서 아뢰자, 사람을 시켜 함을 가져와 열어 보았더니
조그만 사내아기가 그 속에 있었는데, 자태와 용모가 기이하고 컸다.
上喜謂左右曰 "此豈非天遺我以令胤乎" 乃收養之
상희위좌우왈 "차기비천유아이령윤호" 내수양지
왕이 기뻐하며 좌우의 신하들에게 말하기를
"이는 어찌 하늘이 나에게 귀한 아들을 준 것이 아니겠는가?" 하고는 거두어서 길렀다.
及長聰明多智略, 乃名閼智 以其出於金 姓金氏
급장총명다지략, 내명알지 이기출어금독 성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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