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세대,서평

소개글

88만원 세대,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88만원 세대(서평)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88만원 세대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88만원 세대는 곧 나의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후에 나의 자식들에게 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비정규직과 실업에 대한 수업을 듣고 졸업 후 나의 미래가 더 두렵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런 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 까 하는 마음이었다. 그리고 내가 왜 88만원 세대가 된 걸까? 왜 내가 개미지옥에 빠지게 된 걸까? 그게 궁금했다. 그리고 책 표지에 있는 ‘20대여, 토플 책을 덮고 바리케이드를 치고 짱돌을 들어라.’ 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그 문구는 ‘이 책은 과연 무슨 내용일까?’ 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오늘날 20대의 실업의 이유가 개인의 능력부족, 노력부족이 아닌 사회구조적인 문제라고 말한다. 사실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나조차도 실업의 이유가 능력이 없어서 노력을 안 해서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업을 듣고 나서 정말 준비한 것이 없어서 취업을 못 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취업을 못하는 일도 있구나 하고 느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 더 많이 알게 되었다. 경제적으로 풀어 쓴 책이라 그런가? 쉽게 줄줄 읽기는 어려웠다. 나에게는 조금 벅찬 느낌이랄까. 하지만 여러 외국, 직업의 예, 인상 깊었던 배틀로얄과 개미지옥, 크리스마스 캐럴은 내가 이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를 읽고 정말 답답함을 참을 수 없었다. 대학등록금, 아르바이트, 승자 독식게임! 읽으면서 대한민국을 떠나 외국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나는 대학에 오기 전까지는 아무 걱정이 없었다. 그때는 대학에 가느냐 마느냐가 더 중요해서 등록금을 걱정하지 않았던 것 같다. 부모님은 걱정하셨겠지만. 하지만 막상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니 등록금이 문제였다. 결국 등록금은 대출을 받아 해결했다. 그러고 나니 용돈이 문제였다. 아버지가 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