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타이투스

소개글

연극 타이투스를 직접 관람하고 느낀 점을 쓴 감상문입니다. A+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타이투스’를 보고...
이번 학기에 ‘공연예술감상’을 수강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공연을 볼 기회가 생긴다는 점이다. 중학교 시절 단체로 난타 공연을 관람한 후로는 학업에 치여 공연을 볼 여유는 생기지 않았다. 물론 내가 공연에 대한 지식이나 관심이 없었던 것도 큰 이유일 것이다. 그래도 이번 과제를 통해 공연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금요일에 보러갔는데 매진되어서 헛걸음을 하고, 예약한 뒤 일요일에 보게 되었다. 이 공연의 가장 특이한 점은 역시 독특한 무대 연출이다. 나무로 제작된 무대는 두 부분으로 분리 가능하고 막이 바뀔 때마다 이동되어 새로운 공간을 창조한다. 스탠딩공연이어서 자유로이 자리를 이동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점은 꽤나 신선하고 매력적이었다.
이 연극은 셰익스피어의 <타이투스 엔드로니커스>라는 동명의 희곡을 무대로 옮겨 온 것으로 셰익스피어의 비극 중 가장 잔혹한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는 것이다. 연극의 줄거리를 간략히 설명하면, 처음 시작은 로마의 두 왕자인 새터나이너스와 배셔너스는 서로 왕권 다툼을 한다. 하지만 민중들은 고트족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돌아온 타이투스를 황제로 추대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이를 거부하고 첫째 왕자인 새터나이너스를 황제로 모신다. 새로 황제가 새터나이너스는 타이투스가 포로로 잡아온 고트족의 여왕 테머라에게 반해 그녀를 황후로 맞아들이고 테머라는 자신의 아들을 죽인 타이투스를 향한 간교한 복수를 시작한다. 모든 것이 테머라와 그의 아들 카이론, 그의 정부인 애런의 짓임을 알아챈 타이투스와 그의 가족들 역시 잔혹한 복수를 준비한다. 타이투스의 아들인 루셔스는 고트족으로 가서 병사를 모아 로마로 쳐들어오고, 이를 막으려고 대화를 하려고 만든 만찬 자리에서 테머라, 새터나이너스, 타이투스가 죽고 루셔스가 새로운 황제로 추대 받으면서 끝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