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로서의 영어교육과 달인으로서의 영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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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강하기로 유명한, 그리고 자신들의 언어인 프랑스어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자부하고 그에 걸맞게 칭송받고 있는 프랑스조차도 현재 영어 유입의 가속화에 따라 악전고투 중이다. 이 한 문장이 세계 속에서 영어라는 언어의 위상과 그 현 위치를 나타내는 척도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영어를 모국어와 공용어로 쓰는 나라는 전 세계 75개국 수준이며, 국제어로서 뻗어나가기 시작한 이래로 영어학습자들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마치 ISO 규격의 새로운 한 파트인 마냥 전이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 동향은 우리 생활 속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실태는 때로는 그들 고유의 문화를 형성하기도 하며 그에 따른 장점이 부각되기도, 폐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배경 속 한국의 영어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곱씹어 보며 일반적인 영어가 아닌 국제어로서의 영어 교육에 있어서의 내가 그리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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