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의 `청춘불패`를 읽고

소개글

이외수의 청춘불패를 읽고 나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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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이 책에 눈이 간 이유는 전에 봤었던 TV프로 중에 인기 프로그램이랑 이름이 똑같아서 순간 내 호기심을 자극해서 바로 집게되었다. 뭐 내용은 당연히 다르겠지만 앞부분을 살짝 읽어보고 볼만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빌리게 되었다. 청춘불패 이 제목만 봐도 뭔가 젊었을 때 한 번은 읽어보면 유익할 것 같아서 읽기로 했다. 이 책은 등을 폄하하는 것은 맹목적 견해라고 생각한다. 에를 들어 20대에 만난 인연을 위해 40년을 기다렸다는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그것을 찬양하는데 맹자는 자손이 끊어지는 것 총 큰 4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는데 그 중에 제1장에서는 불운을 한탄하는 젊은이들에게 남의 운을 부러워하지 말고 더 불행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자신의 그릇을 넓혀서 장차 다가 올 행운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격을 갖추라고 한다. 그러나 출세와 재물의 노예로 전락하지 말라는 당부를 덧붙이면서 인간의 탐욕에 대해 스스로 경계할 것을 충고한다. 또한 저자의 어린 시절 난폭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점에서 작가가 이 책을 쓰는 진실한 태도에 대해 느낄 수가 있었다. 부모의 좋지 못한 모습을 본 것에 대하여 부모를 증오하지 말고 부모가 그렇게 변하ㅔ 된 원인인 사회로부터 받은 상처를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효도의 강조는 윤리적 관점에서도 지당한 말씀이지만 새 시대에는 유전자 과학의 근거를 덧붙이면 더욱 좋을 것이다. 토인비의 한국 가족제도에 대한 찬사와 까마귀의 반포지효 이야기도 공감이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자식으로 하여금 부모를 봉양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예산을 써서 불효자의 부모를 공양하는 정책의 타당성에는 의문을 가져보았다. 그리고 사랑의 과정을 다이아몬드 세공과정에 비유하면서 사랑에 대한 무한한 찬사를 보내는 것까지는 좋은데 결혼에서의 이성적 고려요소라든가 생식 목적의 사랑을 커다란 불효라고 지적한 바 있다.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파괴적이고 자학적 행동을 하지 말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라는 것은 참 유익한 충고이다. 모든 존재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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