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 비평 1
- 최초 등록일
- 2011.06.22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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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기범- 문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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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동문학 비평문
“문제아” -박기범
문제아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있었던 일을 적은 아동도서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이 겪었던 이런 저런 일들을 숨김없이 진실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아동들을 위한 책이기는 하나, 어른들도 읽고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하는 그런 책이었던 것 같다. 아이들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많은 감동과 반성을 이 책을 통해서 우리들은 많은 것들을 새삼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본 세상은 어른들만의 암묵적인 진실들로 가득한 알쏭달쏭한 세상이기만 하고, 모르는 것들 투성이 이다. 그 궁금증들을 풀고 싶지만, 어른들은 그저 묵묵무답이다. 삽입되었던 “아빠와 큰아빠”는 그러한 점이 더욱 잘 드러났던 작품이다. 주인공인 나의 가족들과 큰아버지 댁은 가까이 붙어 살았고, 사이도 매우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큰 아버지와 아버지가 같이 다니는 회사로부터, 아니 아이의 시선으로는 우체부로부터 무언가를 받고 난 후 두 가정의 사이는 급속도로 멀어지게 된다. 아이는 너무 속상하기만하다. 서로 눈치만 보며 행동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이해할 리 만무하다. 그저 사촌형이 자신에게 잘해주듯이 두 가족의 사이도 그랬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지만 틀어진 어른들의 사이는 좀처럼 회복되질 않는다. 서로가 다기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은 크나, 실천에 옮기기에는 현실의 이해관계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비록 관찰자의 시선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내게는 많은 것들이 뭉클하게 다가왔다. 서로가 본래의 감정을 억누르며, 얽혀진 관계들에 의해 서로 멀어질 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과 서로에 대한 섭섭함 등이 너무나도 직접적으로 내게 다가왔다. 오히려 이런 사실들을 직설적 문체로 나타낸 다른 것들보다 더욱 더 직설적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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