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 비평문2
- 최초 등록일
- 2011.06.22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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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파리한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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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동문학 비평문>>
사금파리 한조각
사금파리 한조각.... 깨어진 도자기의 한 조각을 의미하기도 하는 이 책은 고려시대, 서해안의 이름난 도자기 마을 줄포에서 ‘목이’라는 고아 소년이 온갖 어려움을 견디며 꿋꿋이 꿈을 펼쳐나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작가는 미국의 교포 2세인 린다 수 박 선생님이다. 그녀는 사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우리나라 말 조차 잘 할 줄 모른다고 한다. 그녀는 오로지 어머니의 나라 모국에 대한 사랑과 노력으로 이 책을 펼쳐내, 한국의 이야기를 써내려 간 것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권장도서 목록에까지 당당히 올라온 이 책은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나,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아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읽히고 있는 책이다. 다른 이들에게는 생소할지 모르는 고려시대의 도자기 이야기를 다룬 이 이야기가 전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하나의 작품으로서 인정 받았다는 점이 놀랍지 않을 수 없다.
뉴베리 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책의 주된 줄거리는 바로 한국의 대표적인 미라 할 수 있는 “도자기” 이다. 한국의 다채로운 색감들, 예를 들면, 한복, 기와, 외에도 바로 도자기의 고운 빛깔이 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이 바로 상감청자에서 나오는 비취색이다.
“비색 광채와 물처럼 투명한 빛깔”을 띄는 이 아름다운 도자기로 엮어지는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 목이는 본래 떠돌아 다니는 거지이지만, 도자기에 유달리 큰 관심을 보이게 된다. 도공들의 한땀 한땀 정성어린 도자기를 향한 노력에 감탄했을 뿐만 아니라, 그 도자기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에 매료된 것이다. 운이 좋게도 그는 도공의 집에서 시중을 드는 아이로 일할 수 있게 된다. 아이는 이곳에서 시중드는 일을 하면서 손의 물집이 터지고, 아물면 터지는 악순환의 반복이 된다. 몇 차례에 걸 친 진흙 거르기가 무슨 차이인지 조차 알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미세한 차이를 손끝으로 몸소 느끼기 시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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