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_내용을_어떻게_볼_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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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내용을 어떻게 볼 것인가?
-새로운 교육 내용 탐색을 위해-
교육과정 분야에 있어서 항상 근본적인 논의의 핵심이 되어 온 것은 바로 무엇이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내용인가 이다. 이에 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고 있는 다양한 학자들이 있는데, 그들의 이론이 과연 옳은 것인지에 관한 논쟁역시 끊이질 않는다. 만일 그들의 이론에 오류가 있다면, 이미 그들의 이론을 근거로 하여 또 다른 연구의 길을 열은 다른 학문들 역시 오류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것에 관한 논의는 구체적이고 비판적으로 꼼꼼히 진행 되어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무엇이 교육과정의 본질 문제로 다루어져야할 지에 관해서는 서로간 공통된 합의점을 찾았다. 이것이 바로 위에서 말한 교육과정의 내용이다.
먼저 줄리앙 포드는 진리의 개념은 복합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명확히 포착하기 쉽지 않다고 지적한다. 그녀의 설명에 의하면, 진리의 개념은 경험적 진리, 논리적 진리, 윤리적 진리, 형이상학적 진리, 이렇게 네가지로 나뉜다고 본다. 마지막 형이상학적 진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상정했던 것처럼 최후의 기준이며, 패러다임이라고 불리우는 사상들의 체계로 구성된다.
패러다임이란 것 자체가 인간들에게 너무나 익숙하고, 깊숙이 침투되어 있는 것으로, 이를 기준으로 우리들은 옳고 그름을 판가름 한다. 그렇다면 패러다임의 구성은 어떻게 이뤄 지는가? 링컨과 구바에 의하면, 존재론, 인식론, 가치론등이 상호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상태에서 패러다임이 구성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모순이 있다고 본다. 그 어느 사상, 이론도 독자적으로 존재 할 수는 없다. 특히나 교육에 있어서는 서로 부합되고, 맥을 같이하는 것들이 많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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