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언어] 북한의 언어
- 최초 등록일
- 2002.09.24
- 최종 저작일
- 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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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 론
▣ 본 론
▣ 결 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선, 남한에서 사용하는 말과 형태는 같은데 의미가 다르게 사용되는 단어가 많다. '동무, 인민'등의 단어가 남한에서와는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는 일이거니와, 가령 '아가씨'같은 말도 좋은 의미로는 사용되지 않고 봉건 사상이 담긴 부정적인 의미가 첨가되어 사용된다. '빨치산'은 원해 게릴라를 의미하는 말이었지만, 혁명적 영웅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된다. '어버이'란 말도 친부모 대신 김일성을 가리키는 상징적인 낱말이 되었다. '궁전'은 '어린이들이나 근로자들을 위하여 여러 가지 교양 수단들과 체육·문화 시설 등을 갖추고 정치·문화·교양 사업을 하는 크고 훌륭한 건물'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천리마'는 '인민들의 혁명적 기상'이라는 새로운 정치 사상적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예술'이라는 말도 본래의 의미 외에 '기술과 수련'이라는 뜻으로 확대 사용된다. 이러한 현상은 언어 정책의 차이로 말미암아 나타난 현상으로서, 북한의 문화어 정책 수립 이후 더욱 심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반대로, 같은 의미를 다른 형태의 단어로 나타내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이는 주로 어휘 정리 사업을 펼친 결과로 나타난 언어의 이질화 현상이다.
참고 자료
- 북한의 언어 정책 ( 국립국어연구원 저, 국립국어연구원, 1992년 )
- 북한의 언어생활 ( 남성우 저, 고려원, 1990년 )
- 북한의 언어 정책 ( 고영근 저, 을유문화사, 1989년 ),
- 북한의 문화어, ( 남기심, 김하수 공저, 을유문화사, 1989년 )
- 남한과 북한의 어휘 비교 연구 ( 이주행 저, KBS한국어연구회 제34집, 199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