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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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비를 세부분으로 나누어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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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
_ 광개토대왕릉비 해석
이름
▣ 첫째 부분(제1면 1행 - 6행) : 고구려의 건국신화부터 광개토대왕까지의 기록 ▣
옛날에 시조인 추모왕이 나라를 건립할 때 부친은 북부여 천제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하백의 딸로, 알을 깨고 나왔다. 태어나자 곧 성덕이 있었다. 그는 남하하는 길에 부여의 엄리대수를 지나게 되었다. 왕은 대수에 이르러 말하길 “나는 하늘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하백의 딸이다. 나를 위해 거북을 띄워 배를 삼고 갈대로 다리를 만들어라.” 하니 즉시 다리가 나타나 강을 건넜다. 비류곡 홀본지방 서쪽의 산 위에 성을 쌓아 도읍을 삼았다. 세상의 왕위를 즐기지 않아 하늘은 황룡을 보내 왕을 영접하였다. 왕이 문득 홀본 동강에서 황룡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 후 이어받은 세자 유류왕이 치국지도로 사업을 진흥시켜 국가가 태평되었다. 대주류왕도 계속 발전시켜 17세를 전하여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에 이르렀다. 18세에 즉위하여 영락이라 했다. 그의 은택은 황천과 같았고, 그의 무공은 사해에 진위하였으며 외래의 침략을 제거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평안히 그 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하였다. 국가는 부유하고 백성도 은실하니 오곡이 풍숙했다. 그러나 하늘이 우리를 돌보지 않는 것인지, 39세에 국가와 세상을 사별하니 갑인년 9월29일 을유에 왕을 안장했다. 그 앞에 비를 세워 왕의 훈적을 명기하여 후세에 알리고자 하니 그 기록은 다음과 같다.
▣ 면 7행 3면 8행) : 광개토대왕의 정복활동 관련 기록 ▣
▶ 395년(영락5년,을미년) : 왕은 비려가 붙잡아간 사람들을 귀환시키지 않자 몸소 군대를 인솔하고 토벌에 나섰다. 부산을 지나 염수에 이르러 3개 부락과 6~700명을 격파하고, 많은 소와 말 그리고 양떼를 노획하였다. 양평도를 거쳐 동으로 사냥을 하며 돌아왔다.
▶ 396년(영락6년,병신년묘년 이래로 왜가 바다를 건너와 백제와 신라를 쳐서 신민을 삼았다. 영락6년 왕이 몸소 토벌했다. 군사가 백잔소굴의 남쪽에 이르러 여러 치며 노하여 아리수를 건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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