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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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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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프니까 청춘이다 그것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오늘날의 우리 사회와 그 사회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과학문명과 산업이 눈부시게 발달한 결과로 숱하게 듣고 봐왔던 것처럼 생활은 점점 편리하고 윤택해져가고 있다. 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보자면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청춘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그다지 윤택하지는 않은 것 같다. 초중고 12년의 교육과정을 거쳐서 대학이라는 곳에 입성했지만 저자가 말하고 있는 바대로 현실은 그다지 나아진 것이 없다. 대학의 등록금만이 엄청나게 비쌀 뿐 더 이상 청춘들에게 삶의 목표를 부여하거나 가능성을 비춰줄 존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 성인이라는 딱지를 달고 사회라는 무한 경쟁의 체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 청춘들은 고생 끝일 것만 같았던 대학생활에서 고생의 제 2막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고생 중에서도 취업난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된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상존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것들은 ‘취업난’이라는 저 세 글자 앞에서는 모두 다 하나 같이 부차적인 문제들로 전락하고 만다. 사회에서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은 우리 청춘들에게 끊임없이 경쟁을 요구한다. 누군가는 낙오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눈앞에 들이대고 받아들이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현실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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