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공포에 빠지는가 책 서평

소개글

우리는 왜 공포에 빠지는가
저자 푸랭크 푸레디의 책을 읽고 쓴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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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은 누구나 다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공포가 있기 마련이다. 이런 공포를 우리는 왜 느끼는지 생각해본 사람은 몇 명이나 있을까? ‘ 공포문화‘에서 문화라는 말을 붙인 것은 지은이가 인간사회가 만든 믿음의 체계로 공포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즘 세계에서는 첨단 미디어와 이동수단의 발달로 인해 세계가 가까워지면서 공포도 급속도록 전파되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의 발달과 TV로 인하여 사람들은 새로운 사건의 공포가 빠르게 전달되고 있다. 최근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큰 충격을 빠뜨렸다.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원전 방사능 누출이 되었을 때 우리나라대기 중에 방사성 물질이 극미량 나타났지만 우리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발표되었지만, 봄비가 내리는 날 비옷이나 우산 장화 등의 판매가 급증하였고 평상시에도 마스크나 개인용 대기측정기가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시금치에서도 극미량이지만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자 채소를 사려는 사람도 줄어들었고 봄에 쑥이나 냉이 등 제철 나물을 채취하는 사람도 줄게 되었다. 일본에서 잡힌 생선에서 발견된 세슘의 공포는 생물 생선 대신 굴비 같은 저장 생선이 불티나게 팔리게 해 수산시장을 얼어붙게 하였다. 이렇게 한국인들은 일본으로부터 날아드는 방사성 물질이 우리 먹을거리에 달라붙거나 다른 형태로 우리를 해칠 수 있다는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는 연일 한국은 안전하며, 방사능에 노출된다고 하더라도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공포는 확산되고 있다. 정치인들은 이러한 공포의 확산을 좌파의 선동 탓이라고 비난 하는 일이 발생하였지만 일부 정치인들에게서 우리나라에서는 백두산의 지진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백두산 천지에 있는 20억 톤의 물이 쏟아지면 북한과 중국에 엄청난 홍수가 발생한다며 백두산 화산이 폭발했을 때 중국과 일본, 미국, 한국 등 모든 나라의 항공 대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본 사건을 계기로 국내 건물과 시설의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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