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소개글

현대 정신분석과 사회철학을 대표하는 에리히 프롬의 대표적인 저서 중의 하나인 <사랑의 기술>에 대한 논의를 리포트 형식으로 정리한 글.

목차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1. 에리히 프롬의 생애

2. 《사랑의 기술》의 구성과 내용

3. 각 부의 구체적인 내용
제1장 사랑은 기술인가
제2장 사랑의 이론
제3장 현대사회와 사랑의 붕괴
제4장 사랑의 실천

본문내용

에릭 프롬은 《사랑의 기술》 머리말에서 “본서를 읽는 것으로 사랑의 기술을 습득하려는 사람들은 매우 실망할 것이다. 본서의 의도는 사랑이란 각 개인으로서의 성숙도가 어떻든 간에 누구나 쉽사리 충족되는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고 자신의 기본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실 《사랑의 기술》을 읽다보면 그동안 사랑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는 내 자신에 대해서 반성하게 된다. 이 책에서 프롬은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는 엄청난 공부와 인격 도야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물론 사랑을 하는 데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기술의 습득보다는 그 기술의 실천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사랑의 기술》에서 프롬은 프로이트와 달리 남성적 시각을 넘어서 여성적 시각에서도 성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성의 욕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초점을 맞추려 한 것이다. 제1장은 서론 격으로 사랑은 기술인가? 에 대한 논의를, 제2장은 사랑의 구체적인 이론을 (1)형재애, (2)자기애, (3)모성애, (4)성애, (5)신에 대한 사랑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구체적인 내용을 다룬다. 특히 프롬은 자기애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제3장에서는 자본주의에 의해 침몰된 사랑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사랑이 어긋나있는 것은 사회의 책임도 있다고 말에 깊이 공감하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제4장에서는 무엇보다 사랑은 기술보다 실천이 더 중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참고 자료

1. 에리히 프롬 지음, 김영진 옮김,《사랑의 기술》, 선영사, 1991.
2. 박민수 지음,《에리히 프롬이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자음과 모음, 2007.
3. 박홍규 지음, 《우리는 사랑하는가:에리히 프롬의 생애와 사상》, 필맥, 2004.
4. 박찬구 지음,《에리히 프롬과의 대화》, 철학과현실사, 2001.
5. 미디어 다음 브리태니커 백과서전